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 "DSR로 가계부채 안정화 대책 유지"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 "DSR로 가계부채 안정화 대책 유지"
  • 이미희
    이미희
  • 승인 2022.06.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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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7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기본으로 하는 가계부채 안정화 정책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여신금융협회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계부채는 분명히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게 맞다"며 향후 금융정책 방향에 대해 이처럼 말했다.

김 후보자는 "지금 경제 상황은 물가도 올라가고 부동산 가격도 약간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필요한 미세 조정은 하겠지만 DSR을 기본으로 하는 가계부채 안정화 정책은 유지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가상자산 규제와 관련해선 신중한 견해를 취하면서 업계의 자율 규제를 우선으로 촉구했다.

김 후보자는 가상자산 규제 관련해 "전문가 사이에 이렇게 의견이 극단화된 사안을 보지 못했다"며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 전반에 응용돼서 발전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고 이 불꽃을 꺼뜨리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시점에서 가상자산 업계에 계신 분들도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것에 대해 책임 있는 행동을 하겠다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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