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세 굳히기"vs"역전 가능" 여야 충북지사 승리 자신
"판세 굳히기"vs"역전 가능" 여야 충북지사 승리 자신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2.05.3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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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30일 충북도지사직에 도전하는 여야 후보들은 자신의 '승리'를 서로 장담했다.'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10여차례 여론조사에서 상대 후보를 압도하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준 도민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은 지금 윤석열 정부가 몰고 온 의미심장한 변화의 바람을 목격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느냐, 변방에 머무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로인 만큼 현명한 선택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후보는 "당선되면 충북을 기업하기 가장 좋은 땅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지이자 흑진주로, 젊은이들이 창업하기 좋고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곳으로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 측은 역전극이 펼쳐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노영민 충북도지사선거대책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이장섭 총괄선대위원장은 보도자료에서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이 지나면서 충북의 선거판세가 무섭게 달라지고 있다"며 "도민은 이미 당선된 듯 오만한 국민의힘 후보를 심판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2010년 도지사선거 때 민주당 이시종 후보가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선거에 나선 정우택 (당시) 한나라당 후보에게 줄곧 10%가량 뒤졌으나 개표 결과 5.3% 표차로 이겼다"며 "이번 선거에서 그날의 역전극이 재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충북을 알지 못하는 후보, 공약을 베끼고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김영환 후보의 실체가 알려지면서 민심은 노 후보 쪽으로 돌아섰다"며 "도민의 힘을 투표로 보여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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