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음악성과 풍부한 표현력, 화려한 테크닉을 겸비한 바이올리니스트 오유진의 독주회가 <독백과 조화> 라는 부제를 가지고 6월 9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일신홀에서 개최된다.

오유진은 순수 국내파로서 서울예고를 졸업한 후 이화여자대학교 바이올린 최초로 학·석·박사까지 이수하였다. Salzburg International Sommerakademie Mozarteum을 통해 세계적인 대가인 Igor Ozim 교수로부터 유럽 정통의 음악을 계승받아 최근까지 연주력을 키워오고 있다.

독일 Saarbrucken 음대 초청 연주에 이화여대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발탁되어 프랑스와 독일, 오스트리아에서 다양한 연주 활동을 통해 유럽에서 재능과 실력을 인정받았다. New York Soloist Ensemble 콩쿨을 통해 협연자로 선발되어 미국 뉴욕에서 협연으로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뉴욕시청에서 New York City Comptroller 초청 연주, 2009 Asian Youth Orchestra 단원으로 한국, 일본, 홍콩, 중국, 대만 투어 연주를 통해 솔로 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 분야에서도 다양한 연주 경험을 쌓았다.
국내에서는 음연이 선정한 우수 청소년 음악회인 젊은이의 음악제에서 연주하였고 박사 재학 중 일신홀 독주회로 데뷔하여 음악계의 많은 주목을 이끌어 냈으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독주회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오케스트라 악장을 역임했고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어 춘계음악회 연주 및 학교 오케스트라와 협연, 전라북도 교육청 주최 음악회에 초청되어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연주했으며 이화오케스트라 전주시 초청 연주 협연을 통해 극찬을 받았다.

이번 공연의 1부에는 프리츠 크라이슬러의 레치타티보와 스케르초-카프리스,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1번을 연주하고 2부에는 피아니스트 피오트르 쿠프카와 함께 요하네스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 헨리크 비에냐프스키의 화려한 폴로네이즈 2번을 연주한다.

이혜정, 송재광, 성기선 교수를 사사한 바이올리니스트 오유진은 선화예중 강사를 역임하였고 뷰티플마인드뮤직아카데미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며 다채로운 연주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 함께하는 피아니스트 피오트르 쿠프카는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뤼벡 국립음대 피아노 최우수 졸업, 독일 에센 국립음대 지휘과정 졸업하고 세니갈리아 국제콩쿨, 제노바 국제콩쿨, 마리아 카날스 국제콩쿨, 콘체르테움 국제콩쿨 등 국제콩쿨에서 우승 및 입상하였다.

독일 브레멘 국립음대 강사, 하겐 오페라단 지휘자 및 반주자, 다니엘 바렌보임이 이끄는 독일 베를린 국립 오페라단 반주자를 역임하고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반주과 교수 및 한양대 반주과 대우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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