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는 실제 사용 서비스가 있어야”…
“암호화폐는 실제 사용 서비스가 있어야”…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2.05.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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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핀테크 DIGITAL(CRYPTO) ATM & POS-

㈜다윈KS(대표: 이종명)는 2020년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샌드박스 인증(신속확인)을 득한 블록체인 핀테크 정보통신 융합 기술 서비스 기업이다. 인증 취득 기술 서비스명은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DPEC PLATFORM)과 연동한 CRYPTO ATM & POS". 플랫폼 개발을 완성하고 디지털ATM/DTM을 통해 외화 환전, 해외송금, 전자화폐 충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비대면 KYC(Know Your Customer/본인인증)를 적용한 DTM(Digital autoTeller Machine)은 국내 최초 전통 금융기관과 블록체인 핀테크 컨소시엄 (부산 스타트업 디펙코리아 참여) 기업의 협업사례로 작년 12월 애큐온저축은행 서면금융센터에 설치, 운영을 시작했다. 내국인 신분증과 전 세계 여권 위변조 판별, AI 안면인식 기술 등을 더해 KYC를 고도화했고 디지털(FIAT) ATM을 통한 16개국 80여종 법정화폐 대상 외화 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가로 내외국인 대상 해외송금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 일정을 조율 중이다.

다윈KS 이종명 대표

다윈은 6월, 강남 소재 성형외과에 CRYPTO ATM을 설치해 내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윰(ETH), 메디캐시(MDC), 다윈토큰(DWT) 등 다수의 암호화폐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술비 등 결제를 위한 전자지갑(월렛) 기반의 QR 페이먼트 서비스도 진행한다. 크립토 ATM은 이미 미국을 중심으로 78개국에서 3만7천여 대가 운영 중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규제때문에 운영이 불가했는데 규제샌드박스 인증을 근거로 서비스 개발을 준비했고 79번째 국가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테라·루나 사태 이후 나올 정부 규제 등에 대해서 의견을 물었다. “사업을 위한 개발을 시작할 때부터 관련 법이 제정되거나 쓸모없는 소위 잡코인 등을 ‘옥석가리기’ 하는 날이 올거라고 예상했다”며 "관련 법이 제정되더라도 비대면 본인인증(KYC), 자금세탁방지(AML), 이상징후감지(FDS) 등 기술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어 대고객 서비스 제공에 문제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라고 말했다.

다윈은 해외 시장 진출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었다. 라틴아메리카 소재 니카라과 최초의 디지털은행(LACENTRAL, S.A.)이 운영할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데 전자지갑(Wallet), 디지털ATM/DTM과 QR Payment POS 운용을 위한 종합 플랫폼을 구축해 올해 9월 정식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좌: 애큐온저축은행 서면금융센터 설치, 우: NICARAGUA LACENTRAL, S.A. (디지털은행) 설치 예정

라센트랄의 CTO 이기도 한 이종명 대표는 “지난 17년간 비대면 본인확인 판별 기술을 고도화 해왔다”며 “내국인 신분증과 전 세계 여권의 위변조 판별 및 판독 기술을 보유, 현재 국내 공항, 항만, 면세점, 카지노, 환전상 등 670여곳에서 사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년 전부터 블록체인 핀테크(암호자산) 시장 진출을 목표로 관련 개발을 시작했는데 국내 진입 장벽의 현실적 한계에 부딪혀 다수의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라틴아메리카 소재 니카라과에 기술공급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더불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방문 외국관광객의 이중 환전(현재는 1차 달러, 2차 해당 국가 지폐로 환전함)의 불편함을 개선한 다이렉트 환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외국통화 인식을 위한 지폐 위변조 판별 기술을 추가, 비대면 외환금융 솔루션에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다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향한 공격적인 행보는 지난 4월 엘살바도르 경제부, 외교부,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관, 한국의 기획재정부산하 KMAC 글로벌지식협력단지가 주최한 ‘한·엘 크립토 유통 및 블록체인 우수기술기업 간담회’에 초청받아 참석하고 대사관 요청 방문 단독미팅을 진행하는 등 현재 미국, 인도, 일본, 두바이,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콩고 등 진출을 위해 현지 파트너들과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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