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2차추경 내일 본회의 열어야...불발시 책임 민주당에 있어"
권성동 "2차추경 내일 본회의 열어야...불발시 책임 민주당에 있어"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2.05.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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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이견으로 추경 통과 않는 것...다수의 횡포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6일 인천 계양구 윤형선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현장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6일 인천 계양구 윤형선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현장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정성남 기자]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6일 "여야가 이견을 보이고 있는 2차 추경안 처리를 위해 내일(27일)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윤형선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5월 임시 국회 회기 안에 처리하려면 당장 내일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여야 협상 과정에서 일부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이를 빌미로 추경안을 통과시키지 않겠다는 것은 다수당의 횡포”라며 “끝내 불발된다면 모든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월 국민의힘이 민생 상황을 고려해 1차 추경안 처리에 협조했다면서 이제 민주당이 협조할 차례”라고 압박했다.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이재명 계양을 후보에 대한 공세를 펼치기도 했다.

이날 현장 원내대책회의도 '이재명 난타전'으로 흘렀다.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인천이 호구냐. 계양구민을 우롱한다"면서 "정치생명이나 걱정하며 알아서 찍으란 식으로 계양주민들을 협박한다"고 수위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후보처럼 방탄 국회를 열 심산으로 오로지 당선만을 목적으로 무연고 계양구에 온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양을 윤형선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의 싸움을 "'25년 텃새'와 '25일 철새'의 대결"이라고 규정하고 "25년간 계양주민과 호흡하며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국민의힘까지 당을 대표하는 (당협)위원장으로 지역 현안을 고민해왔다"고 강조했다.'

집권여당으로서 중앙 정부와 호흡해 지역 숙원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어필했다.

권 원내대표는 "공약 첫번째가 계양에 있는 탄약고를 이동하는 것이다. 조만간 가시적 성과를 여러분께 보고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두번째로 서울로 출퇴근 하는 분들을 위해 국토부 장관과 협의해 철도 공약이 해결되도록 약속드린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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