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연수(68) 후보가 24일 국민의힘 장재철(60) 후보와 단일화하고 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날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더불어민주당 정권의 시장들은 시의 미래를 설계하지 못한 무능의 극치였다"면서 "우리 시를 수도권 명품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장 후보와 조건 없이 단일화를 이뤘다. 장 후보를 많이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국민의힘 경선에서 컷오프되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선관위에 후보 등록까지 마쳤다.
이 후보의 지지를 받게 된 장 후보는 "지난 민주당 정권 13년 동안 낙후도시로 낙인된 시흥시를 흔들어 깨우고 발전시키겠다"며 "이 후보의 큰 결단에 감사하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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