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경윳값 L당 2천85원 '역대 최고가'…휘발유 다시 2천원대
제주 경윳값 L당 2천85원 '역대 최고가'…휘발유 다시 2천원대
  • 이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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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1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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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역 경윳값이 2천80원을 돌파하며 연이틀 최고가를 경신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역 경유 리터(L)당 평균 가격은 한 달 전보다 122.27원 오른 2천85.11원이다.

제주지역 주유소 경유 L당 평균 가격은 전날 2천84.85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데 이어 하루 만에 또다시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는 전국 최고가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는 무려 104.2원이나 비싼 것이다.

도내 경유 L당 평균 가격은 지난 3월 14일 2천44원으로 2008년 6월 27일 이후 약 13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2천원을 돌파했다.

이어 두 달간 1천962∼2천85원대에 머물고 있다.

현재 제주시 내 대부분 주유소는 경유를 L당 2천11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가장 저렴한 곳은 L당 2천44원을 받고 있다.

휘발윳값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기는 매한가지다.

도내 휘발유(보통) L당 평균 가격은 정부가 유류세 인하 폭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한 지 보름여 만에 다시 2천원대에 들어섰다.

이날 도내 주유소 휘발유 L당 평균 가격은 2천26.21원으로 집계됐다.

제주지역 휘발유 L당 평균 가격은 지난 3월 12일 약 8년 7개월 만에 2천원선을 돌파해 8일 만인 같은 달 20일 2천118.72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4월 중순 들어 1천900원대로 떨어졌던 휘발윳값은 4월 말께 다시 2천원대에 들어섰다가 지난 1일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에 따라 1천900원대가 됐지만, 불과 16일 만인 지난 17일 2천25.18원으로 다시 2천원대에 진입했다.

제주시 내 대부분 주유소는 휘발유를 L당 2천40∼50원에 판매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L당 휘발유는 83원, 경유는 58원씩 가격 인하 요인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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