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서민·취약계층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고자 적시에 서민금융을 지원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서울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금융지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이 조속한 국회 논의와 심사를 거쳐 하루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재부는 이번 추경안의 지원 취지와 내용을 설명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향후 국회 논의·집행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정부는 이번 추경안에서 금리 인상에 노출된 고금리·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저금리·고정금리로 전환하는 안심전환대출을 올해 20조원 규모로 공급하는 내용을 담았다.
저소득 청년에게는 3천억원 상당의 소액금융 대출을, 최저 신용자에게는 연 2천400억원 상당의 정책대출 상품을 신규 공급할 예정이다.
최저 신용자는 신용점수 하위 10% 이하이면서 연 소득 4천500만원 이하인 사람으로 기존 서민정책금융 이용이 어려운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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