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부상일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제주의소리·제주일보·제주CBS·제주MBC 등 제주지역 언론 4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진행한 이번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후보별 지지도는 김한규 38.2%, 부상일 31.1%, 무소속 김우남 7.3%다.
지지 후보 없다/모르겠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23.4%다.
제주시을 보궐선거에 대한 여론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제주도지사 후보 지지도는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후보 48.7%, 허향진 국민의힘 후보 26.5%, 박찬식 무소속 후보 4.5%, 부순정 제주녹색당 후보 0.9% 순으로 나왔다.
제주도교육감 후보 지지도는 이석문 32.7%, 김광수 28.9%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15일 이틀간 제주시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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