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닥불 전락' 위기의 롯데 스파크맨, 운명의 일주일
'모닥불 전락' 위기의 롯데 스파크맨, 운명의 일주일
  • 이미희
    이미희
  • 승인 2022.05.16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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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속 156㎞ 강속구를 던지는 오른손 투수 글렌 스파크맨(30)은 롯데 자이언츠 입단 후 이름 덕분에 '불꽃 남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본인도 입국 직후 인터뷰에서 "마음에 드는 별명이고, 앞으로 거기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개막 후 6경기에 등판한 지금, 불꽃처럼 타오르기는커녕 언제 꺼질지 알 수 없는 '모닥불'만 겨우 지핀다.

스파크맨의 성적은 1승 2패 평균자책점 7.65다. 시즌 초반이라고는 해도 외국인 투수로는 확실한 낙제점이다.

더 큰 문제는 이닝 소화조차 안 된다는 점이다.

스파크맨이 5이닝을 넘긴 건 KBO리그 데뷔 첫 승리를 거둔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5이닝 3피안타 1실점)뿐이었다.

어린이날 kt wiz를 상대로는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를 찾은 만원 관중 앞에서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6실점 교체되는 수모를 당했다.

최근 등판인 11일 사직 NC 다이노스전은 3회까지 2점을 내주고 버티다가 4회 선두타자 양의지의 머리를 맞혀 퇴장당하고 말았다.

스파크맨은 경기당 평균 3⅓이닝만을 소화했는데, 그러다 보니 등판하는 날은 불펜의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었다.

큰 기대를 모았던 스파크맨의 부진 이유는 복합적이다.

입국 직전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한국 입국이 늦었고, 스프링캠프 도중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시범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개막 후에는 사실상 속구와 슬라이더만 던지는 단조로운 경기 운영 때문에 타석에서 타자들이 큰 어려움 없이 상대한다.

최고 시속 156㎞ 강속구를 던지는 오른손 투수 글렌 스파크맨(30)은 롯데 자이언츠 입단 후 이름 덕분에 '불꽃 남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본인도 입국 직후 인터뷰에서 "마음에 드는 별명이고, 앞으로 거기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개막 후 6경기에 등판한 지금, 불꽃처럼 타오르기는커녕 언제 꺼질지 알 수 없는 '모닥불'만 겨우 지핀다.

스파크맨의 성적은 1승 2패 평균자책점 7.65다. 시즌 초반이라고는 해도 외국인 투수로는 확실한 낙제점이다.

더 큰 문제는 이닝 소화조차 안 된다는 점이다.

스파크맨이 5이닝을 넘긴 건 KBO리그 데뷔 첫 승리를 거둔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5이닝 3피안타 1실점)뿐이었다.

어린이날 kt wiz를 상대로는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를 찾은 만원 관중 앞에서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6실점 교체되는 수모를 당했다.

최근 등판인 11일 사직 NC 다이노스전은 3회까지 2점을 내주고 버티다가 4회 선두타자 양의지의 머리를 맞혀 퇴장당하고 말았다.

스파크맨은 경기당 평균 3⅓이닝만을 소화했는데, 그러다 보니 등판하는 날은 불펜의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었다.

큰 기대를 모았던 스파크맨의 부진 이유는 복합적이다.

입국 직전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한국 입국이 늦었고, 스프링캠프 도중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시범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개막 후에는 사실상 속구와 슬라이더만 던지는 단조로운 경기 운영 때문에 타석에서 타자들이 큰 어려움 없이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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