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술에 만취한 여성이 나이가 지긋한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삼성역 만취녀'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영상은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서 일어난 주취자 폭행 사건을 담고 있는데 영상속에는 만취한 것으로 보이는 원피스 차림의 젊은 여성이 60대 안팎으로 보이는 택시기사를 향해 발길질과 폭행을 가하고 있는 모습이 고스란이 담겨 있다.

영상속 해당 여성은 택시 기사를 여러 차례 발로 차는가 하면, 멱살을 잡고 다리를 걸며 엎어치기를 시도한다.

이에 택시기사가 멱살을 잡고 있던 여성의 손을 뿌리치지만 여성은 다시 한번 다리를 걸어 기사를 넘어뜨리려 하자 이 택시 기사는 계속해서 방어를 하는데 만취녀는 엎어치기를 포기하고, 발로 다시 기사를 가격하며 뒤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인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과거 발생한 주폭사건 등을 거론하며 ‘시즌2’가 나왔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술 먹어서 눈에 뵈는 게 없나", "안타깝네요", "법 좀 강화해라", "지하철 폭행녀랑 만나게 해줘라" 등 해당 여성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이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면서 이 여성이 유도 유단자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어깨잡아 메치기, 십자옷깃 메치기 등 여성의 폭력 행위가 일종의 유도 기술로 보인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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