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13일 경북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이 모두 등록을 마쳤다.
경북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에게 경북도의원 출신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후보가 도전장을 던졌다.'
이 후보는 이날 경북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 뒤 연 기자회견에서 "더 행복한 경북, 더 건강한 경북, 더 안전한 경북을 만들어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시 한번 도민 여러분과 함께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열어나가는 새로운 4년의 대장정을 시작하고자 한다"면서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춰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던 경북의 위상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5대 분야, 25개 단위사업, 100개 세부과제로 구성한 공약을 내걸었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후보는 전날 후보 등록을 마쳤다.
임 후보는 등록 뒤 경북도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고립된 경북, 견제와 경쟁 없이 안일해진 경북의 균형추를 바로 잡아 새로운 경북으로 나가는 일에 헌신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지난 연말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경북의 소득수준은 전국 최하위권이다"라면서 "경북도를 이렇게 만든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4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출마하지 않아야 한다"며 "이철우 4년 실정을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경북 도민의 행복한 삶을 도정 목표로 경북의 완전히 새로운 시작을 만들겠다"면서 '사람을 우선하는 따뜻한 정치' 등의 7가지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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