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2024년 대선엔 덜 분열적 후보 나왔으면”
일론 머스크, "2024년 대선엔 덜 분열적 후보 나왔으면”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2.05.1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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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트럼프 돌아와야 한다는 입장 변함없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12일 "도널드 트럼프보다 덜 분열적인 후보가 2024년에 백악관에 선출되어야 한다" 라고 말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로 돌아와야 한다는 그의 신념은 변하지 않았다는 뜻을 비췄다.

머스크(50)는 자신의 트위터에 "비록 2024년에는 분열이 덜한 후보가 더 낫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트럼프는 트위터로 복원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썼다. 그러나 곧바로 바이든 대통령을 언급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전면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 바이든의 실수는 그가 나라를 변화시키기 위해 선출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지만, 사실 모든 사람들은 그저 더 적은 드라마를 원했을 뿐이다" 라고 적었다.

일론 머스크는 최근 종종 트럼프를 지지하는 것인지, 혹은 트럼프를 반대하는 것인지 모호하게 발언하고 있어 화제가 된다. 

반면 로이터 통신은 "Though he believes Donald Trump should be allowed back on Twitter, Elon Musk said a “less decisive” candidate than the former president should be elected in 2024." 라고 표현하면서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의 트위터 복귀를 바라지만, 2024년 선거에서는 보다 덜 분열적인(분열을 유발하는)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로 적었다. 

세계 최고의 갑부가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그의 일거수 일투족에 전세계 정치권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편향적인 언론들 역시 일론 머스크의 말 한마디에 대해서도 자기들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제안 이후 절제된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히며 특히 악명높은 트위터의 검열을 철폐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업들에게 사이트 이용료를 부과할 뜻을 내비쳤다. 머스크는 또한 회사 본부를 노숙자 쉼터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위터의 공동 설립자인 잭 도시(Jack Dorsey)는 이번 주 초에 트럼프를 금지한 것은 "잘못된 일"이라면서 "일반적으로 영구적인 금지는 우리의 실패이며 효과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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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j 2022-05-14 09:00:53 (211.184.***.***)
참 알 수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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