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코인발 악재에 금융시장 '휘청'…코스피 추락·환율 급등
물가·코인발 악재에 금융시장 '휘청'…코스피 추락·환율 급등
  • 이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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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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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우려에 가상화폐 시장발 악재까지 겹치면서 12일 국내 금융시장에서 주식 등 위험자산이 약세 폭을 키웠다.

옵션만기일인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2.19포인트(1.63%) 내린 2,550.08에 장을 마치며 8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2020년 11월 19일 이후 1년 반 만에 최저 수준이다. 장중에도 2,546.80까지 떨어지며 지난 10일 기록한 연저점(2,553.01)을 경신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822억원, 1천541억원을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특히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유지했다.

성장주 중심의 코스닥은 낙폭이 더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68포인트(3.77%) 급락한 833.66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천405억원, 693억원을 순매도했다.

증시 약세와 함께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도 9개월여 만에 처음 4천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오후 4시 50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3천863만원으로, 24시간 전보다 4.12% 내렸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8.45% 내린 3천829만1천원에 거래됐다.

특히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자매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가 연일 폭락하면서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이 사태는 다른 비트코인을 비롯한 다른 가상화폐의 급락, 나아가 위험자산 전반에 걸친 투자심리 위축을 촉발했다.

고물가 우려에 가상화폐 시장발 악재까지 겹치면서 12일 국내 금융시장에서 주식 등 위험자산이 약세 폭을 키웠다.

옵션만기일인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2.19포인트(1.63%) 내린 2,550.08에 장을 마치며 8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2020년 11월 19일 이후 1년 반 만에 최저 수준이다. 장중에도 2,546.80까지 떨어지며 지난 10일 기록한 연저점(2,553.01)을 경신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822억원, 1천541억원을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특히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유지했다.

성장주 중심의 코스닥은 낙폭이 더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68포인트(3.77%) 급락한 833.66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천405억원, 693억원을 순매도했다.

증시 약세와 함께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도 9개월여 만에 처음 4천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오후 4시 50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3천863만원으로, 24시간 전보다 4.12% 내렸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8.45% 내린 3천829만1천원에 거래됐다.

특히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자매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가 연일 폭락하면서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이 사태는 다른 비트코인을 비롯한 다른 가상화폐의 급락, 나아가 위험자산 전반에 걸친 투자심리 위축을 촉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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