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퇴장' 토론토, 양키스에 끝내기 홈런 맞고 역전패
'3명 퇴장' 토론토, 양키스에 끝내기 홈런 맞고 역전패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22.05.11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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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감독부터 선수까지 3명이 줄줄이 퇴장당하는 상황 속에 뉴욕 양키스에 역전패했다.

토론토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양키스와 방문 경기에서 5-6으로 졌다.

3연패에 빠진 토론토(17승 14패)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양키스(21승 8패)와 격차가 5경기로 벌어졌다.

토론토는 1회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의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2회에는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2타점 2루타까지 이어졌다.

5회까지 안타를 단 하나도 내주지 않고 호투하던 토론토 선발 기쿠치 유세이는 6회 선두타자 DJ 러메이휴에게 2루타를 맞았다.

애런 저지에게까지 내야 안타를 내준 기쿠치는 후속 타자 앤서니 리조를 외야 뜬공으로 처리했고, 토론토 벤치는 일찌감치 이미 가르시아를 투입해 불펜을 가동했다.

그러나 가르시아가 장칼로 스탠턴에게 스리런 홈런을 내주면서 경기는 3-3 원점으로 돌아갔다.

가르시아는 홈런을 내준 뒤 다음 타자인 조시 도널드슨의 몸을 맞혔고, 심판진은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가르시아를 퇴장시켰다.

이때 거세게 항의하던 피트 워커 토론토 투수코치마저 함께 퇴장 명령을 받았다.

이어 7회 1사 1루 보 비셋 타석에서 위협구가 날아오자 벤치에서 불만을 표출한 찰리 몬토요 감독마저 퇴장당해 토론토는 3명이나 경기 중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토론토는 흔들리지 않고 8회 로우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1타점 2루타와 알레한드로 커크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내 5-3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토론토는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9회 말 등판한 토론토 마무리 조던 로마노는 1사 후 호세 트레비노와 러메이휴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그리고 저지에게 끝내기 역전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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