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여론조사 설문지에 '강용석 후보' 일부러 배제?"
"경기도지사 여론조사 설문지에 '강용석 후보' 일부러 배제?"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2.05.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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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후보 일부러 왕따시키는 언론과 여론조사기관의 더러운 관행, 이제는 뿌리 뽑아야"

6·1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특정 후보를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리얼미터는 아시아경제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각축을 벌인다는 결과를 발표하면서 강용석 후보에 대한 내용은 쏙 빼놓고 조사를 진행했다는 것이다. 

강용석 후보는 지난 달 뉴데일리의 조사에서는 경기도지사후보 중 세번째인 8.7%의 지지율을 보이면서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조선일보는 같은 조사의 결과를 보도하면서 강용석 이라는 이름 대신 '기타후보' 라는 명칭을 써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물론 리얼미터의 조사 결과 보고서 자체에 이미 기타 후보로 표기되었던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27일 경기인천지역 일간지 중부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26일 도내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도 강용석 후보의 이름은 빠졌다. 

원래 4위 까지 TV토론에 나와서 자신의 정책을 설명할 기회를 갖는 것을 감안하면, 1위와 2위 후보의 결과만 보도하고, 기타 후보에 대한 실명 공개를 하지 않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이다. 

전문가들은 기존 언론들이 강용석 후보의 이름이 공론화 되는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에 대한 성접대 의혹을 본격적으로 제기한 점, 부정선거 진실찾기를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점, 언론사에서 다루지 못하는 탐사보도 등을 자유롭게 다루면서 기존 언론사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는 점 등을 이유로 강용석 이라는 이름을 언론에 올리는 자체를 보이코트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언론들이 카르텔을 형성하고 특정 사안에 대해 공동대응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9 대선 여론소사에는 허경형 후보를 소위 '왕따'시키는 분위기가 팽배한 적도 있었다.

허경영 후보의 지지율이 초반에 높게 나왔을 떄, 언론과 여론조사기관들은 일사분란하게 허경영을 조사에서 제외한 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던 것이다. 그 때문에 허경영 후보는 윤석열, 이재명 등이 나오는 4자 TV토론에 나오지 못했다. 여론조사기관들이 허경영 후보의 이름을 일부러 뺐기 때문이다. 

당시 이재명 후보는 기본소득 관련 공약을 포함한 다수의 공약을 허경영 후보의 기존 공약에서 베꼈다는 의심을 받고 있던 상황이어서 만약 TV토론 한자리에서 토론을 했다면 제대로 망신을 당했을 것이라는 뒷얘기도 나온 바 있다. 

한편 강용석 후보가 진행하는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강용석 후보가 올드 미디어로부터 의도적으로 왕따를 당하고 있다." 라면서도 끝까지 선거 유세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분위기다. 

강 후보는 유튜브 구독자 100만과 강력한 팬덤을 무기로 경기도 곳곳을 돌며 선거 유세를 치루고 있다. 일각에서는 만약 강용석 후보가 끝까지 선전하여 10% 지지율 내외를 유지한다면 의외의 찬스를 잡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복수의 미디어 전문가들은 "국민들의 알 권리를 찾아주기 위해서라도, 기존 언론사들의 오만하고 악의적인 카르텔을 산산조각 내놔야 한다."라는 주장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부정선거의혹에 대한 의도적인 취재 거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상납 관련 기사에 대한 의도적인 회피,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의도적인 악마화, 러시아 푸틴에 대한 의도적인 악마화, 코로나 백신에 대한 필사적인 홍보 등 언론 카르텔이 서로 짜고 여론조작을 하는 관행은 철퇴를 맞아야 한다" 라는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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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국호 2022-05-02 13:36:41 (220.78.***.***)
사기탄핵 주범 사기 언론이 의뢰한 중앙 조작위원회 여론 조사는 안믿는다
강용석 후보를 지지한다. 국민들 이러한 사실을 알아야합다
서지원 2022-05-02 07:47:44 (39.125.***.***)
주류언론 부패 지긋지긋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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