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육지 40%가 사람 때문에 불모지로 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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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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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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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농경과 기후변화로 세계 육지의 40%가 황폐화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7일(현지시간) 유엔의 '세계토지전망 보고서-2'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유엔 보고서는 세계 곳곳에서 자연자원이 고갈되고 물과 생물다양성, 나무나 자연 식생이 사라져 비옥도를 상실한 토지가 늘어나 세계 인구의 절반이 영향을 받고 있고, 특히 개발도상국 여성들의 고통이 심하다고 밝혔다.

대개는 건조한 사막이나 벌목으로 망가진 열대우림, 도시 주변의 저밀도 개발지를 퇴화된 땅으로 보지만, 여기에는 과도한 농작이나 자연식생이 파괴된 녹지도 포함된다.

척박해진 토지에서는 땅속 자양분이 빠르게 고갈되고 물이 말라 곡식을 키우기가 점차 어려워진다.

또 동식물종이 사라지고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기능이 떨어져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된다.

사람의 행위로 발생한 토지의 퇴화 원인 대부분은 농작이지만 옷감 등 상품 소비 탓도 크다.

토지 퇴화는 개발도상국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그 근본적 원인인 과소비는 부유한 나라들에서 이뤄진다.

과채류 생산과 비교해 더 많은 토양 자원을 고갈시키는 고기 소비량 증가와 옷을 잠깐 입고 버리는 패션의 유행이 대표적이다.

 과도한 농경과 기후변화로 세계 육지의 40%가 황폐화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7일(현지시간) 유엔의 '세계토지전망 보고서-2'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유엔 보고서는 세계 곳곳에서 자연자원이 고갈되고 물과 생물다양성, 나무나 자연 식생이 사라져 비옥도를 상실한 토지가 늘어나 세계 인구의 절반이 영향을 받고 있고, 특히 개발도상국 여성들의 고통이 심하다고 밝혔다.

대개는 건조한 사막이나 벌목으로 망가진 열대우림, 도시 주변의 저밀도 개발지를 퇴화된 땅으로 보지만, 여기에는 과도한 농작이나 자연식생이 파괴된 녹지도 포함된다.

척박해진 토지에서는 땅속 자양분이 빠르게 고갈되고 물이 말라 곡식을 키우기가 점차 어려워진다.

또 동식물종이 사라지고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기능이 떨어져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된다.

사람의 행위로 발생한 토지의 퇴화 원인 대부분은 농작이지만 옷감 등 상품 소비 탓도 크다.

토지 퇴화는 개발도상국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그 근본적 원인인 과소비는 부유한 나라들에서 이뤄진다.

과채류 생산과 비교해 더 많은 토양 자원을 고갈시키는 고기 소비량 증가와 옷을 잠깐 입고 버리는 패션의 유행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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