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업체들의 '검열'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온 멕시코 대통령이 앞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정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 도중 민주주의에 있어 투명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를 언급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그가 트위터를 부패로부터, 로봇의 조작으로부터 정화해주길 바란다"며 "대안 매체를 가질 수 있게끔 조작과 검열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멕시코 대통령은 지난해 1월 미국 의회 의사당 폭동 이후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차단하자 '검열'이라며 거세게 비판한 바 있다.
아울러 멕시코 여당은 소셜미디어가 이용자들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해선 안 된다며 소셜미디어에 대한 규제 강화를 추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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