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요동치는 속초시장 경선...김진기.박재복 단일화"
지방선거 "요동치는 속초시장 경선...김진기.박재복 단일화"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2.04.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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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속초시장 김진기(우).박재복(좌) 예비후보가 20일 오전 속초시청 기자실에서 단일화에 합의하고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1 지방선거 속초시장 김진기(우).박재복(좌) 예비후보가 20일 오전 속초시청 기자실에서 단일화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재복 속초시장 예비후보 “단일화 제안...5자구도, 유권자 피로감 높여”
◆김진기 “속초시 발전과 미래 위한 정책적 동질성”에 함께 해 

[신성대 기자]6.1 지방선거 40여일을 앞두고 강원도 속초시 시장에 출마한 국민의힘 에비후보들의 경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진기.박재복 예비후보가 20일 단일화에 합의했다.

두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속초시 기자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속초시 발전을 위해 박재복 예비후보의 가원도청에서 풍부한 행정경험과 김진기 예비후보의 의정활동을 통한 현안해결의 상호 장점을 결합해 보다 더 좋은 속초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여론조사 방식으로 단을화에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강원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8일 제 5차 회의를 열어 공천결과를 발표, 춘천과 태백 등 6·1지방선거 출마 국민의힘 소속 전직 시장·군수들이 공천대상에서 탈락 되면서 이들 지역의 선거판도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속초시는 김진기.박재복.이병선.이상래.이원찬 예비후보가 공천심사를 통과해 경선하게 되었다.

속초시장에 출마한 5명의 후보자가 출마한 가운데 박재복(전 강원도청 농정국장/한림대 객원교수) 예비후보는 “다자대결로 인한 유권자들의 혼란을 야기 시키는 것 보다는 강원도당은 물론 최근 국민의힘에서 발표한 공천결과와 같이 출마자의 경선 인원을 극 소수화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에 따르면 박 예비후보가 주도하여 예비후보자인 김진기.이상래 예비후보자 등과 단일화 건과 관련하여 논의가 진행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늘 김진기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위한 협약식을 마무리 한 것이다.

박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어제(18일) 경쟁상대인 이원찬.이상래 예비후보에게 단일화 의견을 제시하였고 오늘(19일) 김진기 후보와 단일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특히 “국민의힘은 이번 6.1지방선거 공천결과 발표를 보면 도덕성과 정치신인에 대한 것에 우선하는 것 같다”면서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내세운 공정과 정의는 도덕성과 연결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속초시장 예비후보들의 검증된 단일화를 통해 보다 유능하고 깨끗하며 동북아 시대를 열어갈 도덕성과 참신함을 겸비한 미래의 속초시장을 뽑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누구와도 단일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기 후보도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오늘 단일화에 대한 협약과 관련하여 “속초시의 큰틀에서 볼 때 박재복 예비후보와의 교감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두 사람은 자신의 이익보다는 속초시가 발전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적 동질성을 함께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천경선에 대해 아쉬운 점도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유권자와 후보자가 진정하게 느낄 수 있는 보람있는 현실이 필요하다면서 선거법 관련 전력 및 여타의 문제로 도덕성에 흠결이 있는 후보자에 대한 경선참여 등은 배제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상식과 공정으로 모든 시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속초의 일꾼인 시장은 능력과 자질을 겸비한 후보를 선출해 본선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발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정보와 알권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필요성이 있다”며 공개토론을 제안한 한 바 있다.

한편 오늘 두 예비후보의 단일화 협약에 따라 다가온 국민의힘 속초시장 경선 결과에 속초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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