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청원] "백신부작용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던 대통령님은 어디에 계십니까?"
[청와대 청원] "백신부작용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던 대통령님은 어디에 계십니까?"
  • 김현주
    김현주
  • 승인 2022.03.30 10:2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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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다양한 국민들의 목소리가 기록되어 있다. 국민적인 관심을 얻어 20만명 이상 동의를 얻어 청와대의 답변을 받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내용이 매우 엄중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받지 못하고 사라져 버린다. 본지는 잊혀지기 쉬운 중요한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을 소개하여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백신 피해자 가족협의회>가 문재인 대통령께 드리는 국민청원글

우리는 코로나 방역 정책에 참여한 백신 피해자와 사망자 가족들로 이루어진 <코로나19 백신 피해자 가족협의회>(이하 코백회) 입니다.

코백회가 만들어진 이유는 백신 피해자와 희생자분들이 충분한 위로와 적절한 보상을 받고 향후 방역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갖추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코백회는 대통령께서 “백신의 부작용은 일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국민이 그 피해를 일방적으로 입는 일은 없을 것이다. 모든 것은 정부가 책임지겠다”라는 대통령의 말씀을 듣고 코로나 극복을 위해 K-방역 정책에 한 점 의혹도 없이 참여한 국민입니다.

딸은 대통령님 말만 믿고 어머니께 백신 접종을 강요하였고, 그 어머니는 사망하였습니다. 백신 접종을 강요했던 딸은 그 죄책감으로 매일 청계천 분향소를 지키며 눈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예약 일정에 맞춰 50대 부부가 나란히 백신을 접종하였으나 남편은 백신 접종 후 3일 만에 급성백혈병을 진단받고, 중환자실에서 유언 한마디 남기지 못하고 20일 만에 사망하였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손잡고 나란히 K-방역 정책에 참여하여 백신을 접종했으나 외아들은 3일 후 잠든 채 사망하였습니다.

33세 보육교사는 우선 접종 대상자로 백신 접종 후 당일 저녁에 사망하였습니다. 17개월 된 딸을 두고 눈을 감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 얼마나 분통했을까요?

25세의 집배원은 우선 접종 대상자로 본인 때문에 남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된다며, 직업 특성상 백신을 접종하였으나 3일 만에 심근염으로 사망하였습니다.

방역 정책에 참여한 국민의 아픔을 위로하고 부작용으로 시름 하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할 정부가 분향소의 추모공간마저 강제 철거하려 하였습니다. 국민을 차디찬 길거리로 내몰고 있으면서 사과는커녕 또다시 소아 영아 학생들까지 생명을 내놓으라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들에게 백신을 강제로 접종시켜 사망에 이르렀고 학생들이 백신 부작용으로 병원에서 사경을 헤매는데 계속해서 거짓으로 일관하는 정부를 국민이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앞으로 팬데믹은 계속해서 찾아올 것인데 또 정부는 국민을 앞세워 위기를 막으려 할 텐데. 국가 위급 상황 시 국민을 사지로 몰고 책임지지도 않는 정부를 어떻게 믿고 따르겠습니까?

코로나 백신 피해자를 위한 특별법 제정, 백신 피해자를 위한 지정병원을 선정 및 설립, 기존 인과성 평가 무효, 서울시청 광장에 방역 정책에 참여해 희생된 피해자를 위한 분향소 설치해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정부 차원에서 마련해 주십시오.

갑작스럽게 사망하여 경황이 없이 장례를 치렀고 추모할 시간도 없이 울분에 차 길거리로 나온 분들입니다. 정부는 희생자와 피해자의 명예 회복과 사과를 부탁드립니다. 어떠한 조치가 없다면 부모 형제 자식이 있는 청계천 분향소에 뼈를 묻을 각오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겠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제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헌법 제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즉 헌법 제10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행복을 보장하며, 피해를 당한 국민을 보호하고 구조하는 것”이라고 국가의 의무를 밝혀 놓았습니다.

지난해 8.15 광복절 경축사에 문재인 대통령은 “나라가 국민에게 할 역할을 다했는지? 지금 다하고 있는지? 우리는 물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단 한 사람의 국민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던 기사를 보았습니다.

국가에 묻고 싶습니다. K-방역 정책에 참여해 달라며 국민께 호소한 대통령은 어디에 있습니까? 백신 피해로 사망하고 부작용으로 호소하는 국민에게 증명책임마저도 왜 전가하고 있는 것입니까? 그럼 백신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정부가 증빙해 주십시오.

우리 아이가 길랭-바레증후군 척수염 백혈병 림프암 심근염 뇌출혈 뇌질환 심근경색 심장질환 기타 병증이 왜 생겼는지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를 정부가 밝혀 준다면 우리는 지금이라도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정부가 밝히지 못한다면 백신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사과하고 유가족에게 전부 보상 책임지어주십시오. 국민 단 한 사람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짐 어디로 갔습니까? 단 한 명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대통령은 어디로 가고 대답이 없단 말입니다.

당신의 국민은 누구입니까?
당신의 국민은 도대체 누구란 말입니까?

코백회는 40일이면 폐지될 국민청원 글로 문재인 대통령께 직접 답변을 듣고 싶어 100여 명의 국민청원 글을 함께 올립니다. 정말로 국민이 먼저라던 대통령이 맞는지 묻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백신 부작용에 대해 정부가 책임질 생각이 있었던 것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우리 유가족과 피해자는 대통령의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를 듣고 싶습니다.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을 믿고 국가를 위해 팔을 걷어 올린 순수한 국민입니다. 그렇다면 믿었던 국민 앞에 한마디 답변이라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대통령께서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시고 진심 어린 사과 말씀 부탁드립니다. 코로나는 종식되어야 하나 그로 인해 억울하게 사망하거나 부작용으로 고통받는 국민은 한 사람도 없어야 하기에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가 있는 그 날까지 쉬지 않고, 임기가 끝나더라도 끝까지 요청할 것입니다.

백신부작용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던 대통령님은 어디에 계십니까? 답변바랍니다 > 대한민국 청와대 (presiden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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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2022-03-31 11:18:58 (124.49.***.***)
영구 읍따 ~~
박정미 2022-03-31 07:48:28 (58.230.***.***)
정부는 책임지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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