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당국, '구글 뉴스' 접속 차단…"우크라 작전 허위정보 제공"
러 당국, '구글 뉴스' 접속 차단…"우크라 작전 허위정보 제공"
  • 이미희
    이미희
  • 승인 2022.03.2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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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규제당국이 '구글 뉴스'(Google News)에 대한 접속을 차단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통신·정보기술·미디어 감독청인 '로스콤나드조르'는 이날 구글이 운영하는 무료 뉴스 애그리게이터 news.google.com에 대한 러시아 내 접속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로스콤나드조르는 "해당 미국 뉴스 인터넷 사이트는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 관한 올바르지 않은, 사회적으로 중요한 정보를 포함한 다수의 보도물에 접근토록 했다"고 차단 이유를 설명했다.

규제당국은 검찰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 같은 조처를 했다면서 최근 채택된 언론 통제법을 언급했다.

최근 개정된 러시아 형법에 따르면 러시아군 활동에 대해 허위정보를 유포한 자는 최대 1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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