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화의 영웅 “‘뮤지컬 박정희’...대한민국의 생생한 발전사 그려내"
근대화의 영웅 “‘뮤지컬 박정희’...대한민국의 생생한 발전사 그려내"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2.03.1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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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 관통하는 주요 일화를 배경으로 박정희의 진정한 삶.고뇌와 번민의 현장 담아

[신성대 기자]뮤니컬컴퍼니A는 “지난해 3월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공연을 진행하였던 <뮤지컬 박정희>가 오는 3월 12일~13일 양일간에 걸쳐 충북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 첫 공연울 시작으로 전국의 팬들을 만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뮤지컬박정희는 지난해 부산공연을 초연으로 시작하여 대구(와 서울, 그리고 안동.경주 드에서 70여회에 가까운 공연에서 만석을 기록하는 등 많은 팬과 국민들로부터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다.

디스뮤지컬이 오랜 시간에 걸쳐 야심차게 준비한 “뮤지컬 박정희(연출 정다미)”는 1961년 5월 16일 '군인 박정희'의 결심으로 시작된 격동기를 기점으로 대한민국의 생생한 발전사와 '인간 박정희'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으로 5.16혁명, 월남참전, 정주영과 경부고속도로, 이병철과 한국비료공장, 박태준과 포항제철소, 새마을운동, 한강의 기적 등 한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을 역사 뮤지컬로 풀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박정희 대통령은 한국 산업화·근대화의 아버지로 칭송되는 걸출한 영웅이지만 일각에선 민주화를 탄압한 독재자란 비판을 동시에 받는 현대사의 문제적 인물로 꼽힌다.  

현대사 곳곳에 녹아 있는 박정희의 업적과 위대함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경제적 고통에 신음하는 국민에게 일종의 타는 목마름으로 다가갈 수밖에 없다. 제작단계에서부터 디스뮤지컬을 향한 삐딱한 시선과 나돌던 루머는 역설적으로 이러한 사회적 현상을 반증했던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박정희>는 총 2막으로 구성되었다. 

1막은 처녀 육영수와 박정희의 운명적인 만남에서 결혼에 이르기 과정을 그려낸다.

이어 5.16, 그리고 1961년도 동대문 시장의 상인들의 모습과 함께 가난했던 시절의 시대적 배경을 묘사해 준다, 또, 박정희는 울산에 신공업도시를 만드는 계획으로 라인강의 기적을 이룬 독일을 능가하고 가난을 몰아내는 단초를 만든다. 이어 극중 박 대통령과 삼성 창업주 이병철이 등장해 공장을 세우는 등 경제발전을 독려하는 박 대통령의 모습도 그려진다.

1막 언저리에서의 <뮤지컬 박정희>는 박 대통령이 독일에 건너가 뤼비케 대통령과 만나 차관제공을 약속받는 유명한 일화도 등장한다. 그밖에도 월남전 참전, 경부고속도로 공사 결단의 모습 등을 그리면서 국토의 동맥인 경부고속도로 현장을 보여준다. 

2막에서는 국민들의 일대 정신혁명 성격의 새마을운동과 국내에서의 절대적 반대 여론을 물리치고 포항제철을 세운 박 대통령의 결단과 육 여사가 세상을 뜬 후 수출 등 고도성장을 해 가는 과정에서 유신이란 어두운 그늘에 대해서도 조명한다. 박 대통령이 걸어온 길을 총체적으로 조명한 극의 마지막 장이 오르면 관객은 그의 고뇌와 결단에 대해 음미해보게 된다.

<뮤지컬 박정희>는 박 대통령 뿐 아니라 현대사에 족적을 남긴 굵직굵직한 인물들을 만나는 재미도 선사한다.

<뮤지컬 박정희>는 박 대통령 일가의 단란한 모습도 그리고 있다. 육영수 여사와 영애인 박근혜 대통령의 행복한 한때를 그리는 한편, 소록도를 방문한 육 여사의 에피소드를 통해 영부인의 롤모델로 그려진 육 여사의 진실한 모습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뮤지컬에는 박정희의 정치적 라이벌 김일성과 카터 미국 대통령, 고 백선엽 장군 등도 그려지면서 관객에게 더욱 흥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디스뮤지컬 김재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은 찢어지는 가난을 숙명으로 여기며 고달픈 삶을 살았던 민초들이 역사상 처음으로 삼시세끼의 풍요로움을 느끼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준, 누가 뭐라 해도 부인할 수 없는 민족의 영웅”이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경제가 어느 때보다 심각하게 타격을 받고 흔들리는 이때,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조명하는 뮤지컬을 선보이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어떤 운명처럼 느껴진다”고 밝혔다.

한편 정다미 연출가는 “<뮤지컬 박정희>가 나오기까지 우여곡절이 참 많았다. 몇 해 전부터 이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애썼지만 여러 반대와 어려움에 부딪혀 좌절을 겪어야만 했다. 박정희란 위대한 영웅의 삶을 한번 그려보자는 목표가 끝내 무산되나 싶었지만 인고의 시간속에 드디어 빛을 보게 되었다”며 “기다려주신 국민께 감사드린다. <뮤지컬 박정희>가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은 박정희 대통령을 잊지 않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병철과 박태준 그리고 정주영을 선택한 박정희의 지혜가 5천년 보릿고개를 없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 배우 정도원 씨가 박정희 역을, 그리고 배우 김효선 씨가 육역수 역을 맡았다.
또한, 출연배우들은 최소 1인3역에서 심지어 10역 이상 까지의 배역을 소화하는 앙상블들의 혼신의 연기 또한 관객들의 시선을 체포하고 있다.
 
이와함께 뮤지컬박정희의 작품 속 음악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그리고 박근혜의 삶이 그 시대를 회상 시켜주는 묘한 매력으로 관람객의 귀를 애타게 만들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절망의 늪에 빠진 전 국민들에게 보릿고개 시절을 이겨내고 세계 경제 10위로 도약한 대한민국의 현주소에 희망과 용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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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022-03-16 20:32:08 (39.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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