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지 보관소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보관함이 보관되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월 28일 진해 선관위 보관소에 봉인된 투표함이 11개가 보관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제보자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사진을 공개한 것이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공개된 위 사진은 보관소로 보이는 방안에 봉인이 된 것으로 보이는 투표보관함 11개가 놓여 있다.
이 보관함은 부정선거방지를 위해 일반 시민으로 구성되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부방대'에 속한 유 모씨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에 따르면, 선관위 직원은 이 보관함이 빈통이라고 말했으며, 내부는 확인시켜 줄 수 없다라면서 투표 보관소의 출입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아직 투표를 하기 전인데 왜 봉인이 된 투표보관함이 11개씩이나 보관소에 보관되어 있냐는 것이다.
사진 상으로는 실제로 봉인이 된 상태인지, 또는 투표지보관함이 실제로 빈통인지 내부는 확실하게 파악할 수 없으나, 얼핏 육안으로 보기에는 봉인된 보관함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양한 형태의 오류 가능성이 있어 섣부른 예단은 금물이라는 지적이다.
직접 관계자를 대동하여 보관함 내부의 실사를 해야 의혹이 풀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커뮤니티에서는 "빈통이라면 왜 봉인이 된 상태로 보관소에 보관되어 있는지, 그리고 왜 출입을 극구 통제할까요?" 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부방대 측은 이날 제기된 사진을 면밀히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진해 선관위에 사실 확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황교안 전 총리 측이 운영하고 있는 부방대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를 맞아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의 진행을 위해 부정선거를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였으며, 전국의 투표지보관함과 투표장, 개표장 등을 적극적으로 감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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