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 백신부작용 설명 안하면 고발 돼"
"보건교사, 백신부작용 설명 안하면 고발 돼"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2.02.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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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 보건교사들에 대한 대량 고발 사태가 빚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선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백신접종을 권유하면서 백신 접종 시 중증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것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보건교사들에 대한 시민들의 고소 고발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의 신민향 대표는 성남시 모 중학교의 보건교사 이모씨에 대해 백신 부작용에 대한 제대로 된 위험성 고지를 하지 않은 이유로 분당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보건교사는 백신 접종을 권유함에 있어서, 백신을 접종하면 중증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고지해야 한다. 

그러나 일선 학교의 보건교사들은 방역당국과 교육부의 백신접종 독려에만 신경을 쓰고,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제대로 된 위험고지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학인연의 신 대표는 "백신의 중증 부작용 위험고지 하지 않은 안내장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주게되면, 결국 보건교사 책임이 된다."라면서 "각급 학교 보건교사들은 백신의 접종이 위험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내용을 학생들에게 충분히 고지해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백신 접종 이후 사망한 사례는 보고된 것만 1800건에 육박하고 있으며, 중증 이상의 부작용은 1만건을 훌쩍 넘어선 상황이다. 

일선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정부가 치명률이 0인 어린 학생들에게도 무리하게 백신을 권고하면서 제대로 된 위험고지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 대한 날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결국 최종 위험고지의 의무가 있는 일선 보건교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게 되는 셈이다. 

신 대표는 "학생의 건강을 돌보아야 할 보건교사가 교육부 교육청의 지시만 따르신다면 그들이 말하는 행정공무원이 되는 겁니다. 그러니 보건교사 직무를 유기하시는 거고요.. " 라고 강조했다.

"강제적 PCR 거부한다.","5세 아이를 고소한 보건소는 사과하라" 라는 피켓을 들고 항의하고 있는 시민단체 

또한 신 대표는 "많은 보건교사분들이 아이들을 위해 직접 부작용 신문기사, 질병청 보도자료를 프린트 하셔서 나눠 주신 분도 계십니다! 적어도 보건교사라면 본인의 직무를 다하셔야지요." 라고 보건교사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시민단체들은 백신패스도 폐지된 마당에, 나이 어린 학생들에게 불필요한 백신을 강요하는 학교당국의 비과학적이고 불합리한 행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등교 거부 등의 실력행사도 불사한다는 계획이다. 

신 대표는 "만일 학교에서 백신 부작용 학생이 나온다면 보건교사에 대한 고소 고발은 물론, 중상해치사로 추가 고발 할 것" 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한편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자가진단키트를 권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교육부는 단순 권유인지 의무인지 확실히 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자가진단키트는 정확도가 떨어질 뿐더러, 감기보다 약한 수준의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든 학생이 자가진단키트로 코를 쑤셔댄다는 것이 인권유린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세계적으로 코로나 사태가 끝나가고 있음에도, 무리하게 어린 학생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과 진단키트를 강요하는 대한민국 방역당국과 교육부에 대한 국민들의 원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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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미 2022-03-01 12:54:31 (124.62.***.***)
백신부작용 이알리미로 보냈습니다. 이알리미로 보내면 열람율50프로 안돼요. 백신 접종전 의사가 부작용 설명하잖아요? 어디까지 고지해야 고지의무를 다한건가요?학교로 찾아가는 백신접종 학생들 부작용우려로 학교장과 협의하여 참여하지 않았어요. 보건교사선에서 학생들 피해가지 않게 자르고있는게 얼마나 많은지 아시나요? 하루에 코로나19관련 공문10개씩 옵니다. 보건교사가 코로나19업무만 하나요? 보건실관리,보건수업도하잖아요.그것만하나요? 별의별 환경위생,급식업무까지 시켜놓고 이제 동료,선배님들 고소까지 당하나요? 교육부장관을 고소해야죠? 저희는 교육부에서 업무지시에 업무를 하고있는 학생들을 교육하고 보호하는 일개 보건교사 일뿐입니다.
정의 2022-02-28 16:39:39 (182.224.***.***)
결국 백신강제한 질병청과 정부는 쏙 빠지고
힘없는 국민들끼리 싸우게 하는구나
징글징글한 정부
Cdgh 2022-03-01 23:07:44 (58.79.***.***)
문재인.김부겸.정은경 유은혜 몸통에게
죄값 책임지게 해야지 힘없는 보건교사에게 책임전가 하시네
김상희 2022-03-21 14:01:10 (118.235.***.***)
화풀이 대상이 필요한가요?
백신부작용으로 많은 아이들이 다치는것 자녀를 가진 저로써도 매우 가심찢어집니다
그렇지만 교육부가 시키는 일을 하지않으면 업무태만으로 징계받고,시키는 일을하면 학부모에게 고소를 당하네요
힘없는 말단보건교사에게 화풀이 죄를 뒤집어 씌울 생각보다는 교육부나 질병청에 항의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이제그만 2022-02-28 23:12:56 (175.215.***.***)
보건교사 교감선생님 교장선생님~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제대로 분별하여 아이들을 보호해주세요. 선제 pcr, 신속항원검사는 확진자폭증하게 하여 아이들에게 필요도 없고 사망과 중증장애를 일으키는 코로나주사를 맞게하는 수순입니다. 기억하세요. 소아청소년 코로나 치명률은 0%이며 백신으로 건강한아이들 7명 사망, 600명이상 중증장애입니다. 아이들을 살려주세요. ㅠㅠ
진실은드러난다 2022-02-28 23:58:15 (182.221.***.***)
반드시책임지는 시기가 올겁니다.그때는 가차없습니다. 돌이킬 수 있을때 신중하십시요.
코로나사기 2022-02-28 17:36:38 (106.102.***.***)
백신 맞으면 예방돤다는 주장과 거짓자료 말고 진실을 밝혀라 교유부!! 교육청!! 왜 학교 보건교사에게 일은 다시키고 법적책임은 교사가 다 짊어져야하냐?!! 이 못된 방역당국,질병청,보건복지부야!!! 백신패스도 일시중단 말고 폐지다!!
디컴파일러 2022-02-28 16:50:28 (39.7.***.***)
교육부 윤은혜 고발 하세요 악마뇬임
박현주 2022-03-01 21:21:21 (128.134.***.***)
일선 업무와 직접적 연관이신분들도 그렇지만 그 지침을 내린 교육부와 질본청의 책임을 같이 생각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학교는 사실상 교육청과 질본을통한 보건지부에서 내려온 지침을 따르는 수준이라 어떻게보면 그들의 책임을 옆으로 돌려 애꿎은 보건교사에게 돌리게되는건아닌가 하는걱정도 됩니다. 물론 많은 아이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수있는 자리에계신분들이 충분히 경각심을 가지고 책임감 있게행동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ldm 2022-03-21 19:11:20 (223.39.***.***)
어떤 학교는 보건교사가 백신부작용 알렸다가 오히려 피해본 일 있었는데요 진짜 학부모들 장단맞추기 힘드네요 알리면 알린다고 뭐라하고 안알리면 안알렸다고 뭐라하고 그냥 자기들 피해본거 누구한테라도 책임지우고 싶엇나보죠?
그리고 백신 안내만 한 것이지 그 누구도 맞으라고 강요한 학교 없을걸요? 본인들이 학원방역패스 등 때문에 서둘러 맞춰놓고 이제와서 누구한테 고소를 합니까?
그렇게따지면 백신 자체를 실시하는 방역당국에 뭐라해야죠
그리고 엄연히 백신이 보건교사 업무 아니고 직무유기 아니거든요
백신은 보건소 일이고 보건소 측에서 학교로 홍보협조안내 요청한거예요
진짜 코로나때문에 일 열심히해도 성과급 b받아가면서도 밤낮 주말없이 일한 보건교사들 힘들게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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