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대선] 재일동포 재외투표에서 생긴 일 "투표용지에 관리관 날인이 없어"
[3.9대선] 재일동포 재외투표에서 생긴 일 "투표용지에 관리관 날인이 없어"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2.02.27 12:13
  • 댓글 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외투표는 이미 시작돼...투표용지 문제로 벌써 한바탕 소동

20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에서 투표용지와 관련된 소동이 일어나 논란이 예상된다.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동포 A씨는 26일 재외투표를 하던 중 벌어진 일을 SNS에 올렸다. 

투표용지에 관리관의 도장이 찍힐 란에 도장은 찍혀있지 않고 '책임위원' 이라는 인쇄가 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사전투표용지(재외투표용지)의 관리관 도장은 이미 지난 415총선에서도 부정선거의 정황으로 의심받고 있는 중요 쟁점 사안이었다. 

국민의힘 등에서는 관리관 도장을 관리관이 직접 날인하도록 선관위에 요청을 한 바 있었다. 

다음은 재일동포A씨의 글 전문이다. 

오늘 오후에 재외투표를 하러 갔다.

여권을 제시하고 신분이 확인되자 투표용지가 프린터로부터 발급되었다. 투표관리관 란은 ‘책임위원’으로 되어있고 재외선거관리관의 이름이 아니라 ‘책임위원’이라는 도장과 QR코드가 인쇄되어 있었다.

선거관리관을 불렀다. 주일한국대사관 김만영 참사관(재외선거관)이 왔다. 공직선거법에는 투표용지 발급기로 투표용지를 인쇄하여 투표관리관이 자신의 도장을 찍게 되어 있는데 왜 당신 도장이 아니라 인쇄되었는지 설명을 요구했다.

대사관의 참사관은 우선 투표를 먼저하라고 요청한다. 할말이 있으면 투표 후에 하라는 것이다. 나는 상부 지침대로 움직이는 참사관(재외선거관)과 다투려는 것이 아니고, 나의 질문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것뿐이니, 설명을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지금 말한 것은 이번 주에도 조선일보를 포함해서 각 신문에 연일 광고로 나온 내용임을 설명하고, ‘부정선거방지대’ 광고를 보여주었다.

나는 정당참관인 쪽으로 가서 투표인으로부터 이런 요청이 있었다는 것을 소속정당에 알려 달라고 했다. 참사관은 내게 정당참관인에게 그런 말을 하면 안된다고 제지했다. 나는 이전에도 투표소에서 정당한 질문과 취재를 한 것을 투표방해 라며 협박받은 일이 있어, 내가 지금 선거관리관에게 요구하는 것이 선거(투표)방해가 아니라는 것을 당신들이 증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과정은 나중에 딴 말이 나오지 않도록 모두가 보는 앞에서 녹음했다.

이때 ‘국민의 힘’ 소속 참관인 조원우(趙元盱)가 벌컥 화를 내면서 내가 지금 투표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참관인 두 명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는데, 조원우는 계속해서, ‘당신들’이, 이순영도 당신처럼 트집을 잡았다고 말했다. 내가 나중에 확인해 보니, 오늘 점심 때 다른 투표소에서도 투표지에 투표관리관의 도장이 인쇄된 것은 선거법 위반이라는 지적을 한 일이 있었는데, 그 곳에서도 ‘국민의 힘’ 참관인 등이 역시 투표를 방해하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대사관의 재외선거관은 선관위의 규정으로 투표지에 투표관리관의 도장을 인쇄할 수 있다고 주장하여, 내가 국회에서 제정된 모법에 위반되는 시행령은 위법하다고 지적하자, 그건 국회가 알아서 해야 할 문제라고 얼버무리면, 내가 투표지를 촬영한 소리를 들었다며, 투표장 밖까지 따라 나왔다. 하도 매달리기에 휴대폰을 열어서 공직선거법 관련규정이 촬영된 사진을 보여주자 아무말도 못하고 들어갔다.

동경에 있는 ‘국민의 힘’ 투표참관인들은 지금까지 4.15부정선거 반대투쟁도 사사건건 방해해왔다. 녀석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상으로 자신들이 ‘촛불’ 세력에 얼마나 우호적인지를 증명하려고 애쓰는 것으로 보였다. 이런 자들을 껴안고 정권교체를 하겠다는 ‘국민의 힘’이 안스러울 뿐이다.  (이상 SNS글 전문)

한편 투표장에서 정상적인 항의를 하는 것과 선거방해를 하는 것에 대한 규정이 마련되지 않은 점은 이번 선거에서 지속적으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상적인 항의에 대한 선관위 차원의 대응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후속 조치에 대한 메뉴얼의 유무도 논란거리이다. 

투표지 관리관의 도장이 정상적으로 찍혀 있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차원에서 엄격한 대응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많이 본 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7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정함철 2022-04-09 10:50:16 (1.244.***.***)
파이낸스투데이 인세영 대표는 전형적인 언론사기꾼임!

사전투표(재외포함) 용지의 관리관 직인은 어느 투표소에서 출력된 투표용지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사전에 직인 이미지를 노트북에 입력하여 투표지 출력시에 함께 인쇄되어 출력되도록 사전투표 사무매뉴얼에 정확히 적시되어 있음을 알면서도, 악의적인 사기의 목적으로 정확히 인쇄된 날인을 "없다"고 거짓말하는 행태에 가소로울 따름이군요~

이 따위 수준낮은 보수궤멸 공작으로 자유애국진영 국민의 양심을 병들게 하고 있다니... 이 자는 도무지 용서가 안될 사기꾼 언론인임이 명백합니다.

인세영 파이낸스투데이 대표는 일말의 양심과 자존심이 남아 있다면, 주저말고 내게 전화해서 공개인터뷰할 것을 요구한다.

- 서북청년단 구국결사대장 정함철 010-4379-1051
정의를향해 2022-02-28 16:55:10 (121.136.***.***)
이거원 선관위와 싸워 이겨야 민주주의를 지킬수 있다니.... 우리나라 정말 심각합니다.
ㄱㅈㅇ 2022-02-28 12:51:06 (220.75.***.***)
질거같으니 또 부정선거 떠벌리네 좀 깨끗히 승복하는
법은 못배웠나?? 저게 ㅇㅅㄹ 표라고 하면 입다물거면서 남은 구리고 나는 깨끗하다는 웃기는 논리 내로남불
김영희 2022-02-28 06:18:24 (221.143.***.***)
국민의 힘 투표참관인이 이준석 하태경과 한 패거리?
2022-02-28 02:45:44 (118.42.***.***)
좋은 글 감사합니다. 걱정이네요.
불법 2022-02-27 21:11:19 (182.224.***.***)
국민이 모두 보고있는데
숨기려고도 안하네
도대체 이나라엔 도둑,협잡꾼,사기꾼만 있구나
참담할따름이다
ㅇㅇ 2022-02-27 19:59:01 (110.13.***.***)
국힘내의 프락치들을 빨리 처리해라.
왜 공선협같은 곳과 제휴하지 않나?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최기식 변호사 (前 서울고등검찰청 부장검사, 대구지방검찰청 제1차장검사,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차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