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술시장이 큰 호황을 맞은 가운데 중소 갤러리(화랑)과 신진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호텔아트페어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서울아트페어 운영위원회 주관하고 더아트나인과 갤러리41 등이 주최하는 서울호텔아트페어가 25일부터 27일까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서울 강남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 7~9층 객실 80여개에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방식의 아트페어로, 갤러리 컬러비트, 갤러리 가이아, 갤러리그림손 등 70여개 화랑이 참여한다. 

천경자, 이우환. 이건용 등 유명 화가의 판화부터 안정윤, 김지아나, 나안나 등 중견·신진 화가들의 작품까지 다양한 미술품이 나온다.

젊은 작가들을 소개하고 갤러리와 만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신진 작가 특별전도 열린다.

주최 측은 "전국 중소화랑과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상생을 도모하고 젊은 층 작가와 컬렉터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아트페어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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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