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서적] 김정훈, 아주 작은 습관의 기적…“실패하지 않는 삶을 바꾸는 변화의 시작이다”
[신간 서적] 김정훈, 아주 작은 습관의 기적…“실패하지 않는 삶을 바꾸는 변화의 시작이다”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2.02.2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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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습관의 기적 ㅣ 김정훈 지음 ㅣ 바이북스

[신성대 기자]몸짱, 영어짱, 돈짱이 된 평범한 가장의 자기계발 분투기. 외국계 기업에서 CFO로서 역량을 인정받으며 동시에 대학 강사로서 학생들에게 경험과 지식을 베푸는 저자 김정훈이 쓴 <아주 작은 습관의 기적>은 작지만 큰 힘을 발휘하는 습관과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김정훈 저자는 외국계 기업 CFO를 지내며 대학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외국어 실력을 비롯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은 직장인, 가정에 충실한 가장, 철저한 관리로 얻은 건강,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독서, 수많은 도전으로 얻은 재테크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할과 능력을 소화해내는 비결로 ‘작은 습관’을 내세운다.

흔히 “바빠서 할 시간이 없다”는 말이나 하면서 해야 할 자기계발은 뒷전이기 쉽다. 마음속에서는 변화를 갈구하고 있지만 몸이 따르지 못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주 작은 습관의 기적》은 우리가 아무리 바쁜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하더라도 아주 작은 습관 한 가지 정도는 실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이에 저자는 “우리는 ‘작지만 좋은 습관들’에 집중해야 한다. 평소 살면서 바꿔 나갔으면 하는 것들을 찾아 실천하는 게 필요하다. 꼭 거창하고 대단한 것을 찾느라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작지만 좋은 습관’을 계속 이어나가기만 하면 된다.”고 말한다.

열심히 자기계발을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많이 보지만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사람들이 왜 이렇게 실천하는 것이 어려운 것에 대해 대부분 시간을 잘못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저자는 “포기하지만 않으면 누구나 새벽에 일어날 수 있다. 매번 흐지부지하게 보내는 저녁 시간 대신 새벽에 일어나면서 성공의 확률을 높여라. 생각한 대로 한 번에 일어나는 게 잘 되지도 않고, 이상하게 피곤이 쌓이는 느낌도 든다. 습관이 되기까지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조급해할 필요도 없다. 한 번 못했다고 바로 포기하고 주저앉아버리지 않으면 된다.”고 강조한다.

누구나 다른 사람들이 짧은 기간에 살을 빼는 모습을 접하면 감탄을 금치 못할 것이다. 그것에 자극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도하게 되는데 결과는 좋지 않기 마련이다.

절대 실패하지 않는 목표를 세우는 방법에 대해 저자는 “최종적으로 가지고 있는 큰 목표는 있지만 나는 이 목표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않는다. 작은 목표를 정해놓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매진하고 어느 정도 성공적이라 생각하면 그다음 목표를 향해 달리는 것이다. 이 패턴을 계속 반복하면 최종목표에 도달하게 된다.”고 덧붙인다.

그러면서 “작지만 좋은 습관들이 가진 힘은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흐름을 만든 것에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열정은 줄어들고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기 마련이다.”며 “긍정이 부정으로 바뀌고 귀찮은 마음이 커지면 자기합리화로 인해 실컷 준비해놓고선 포기한다. 결국 실행이 답이다.”고 권고한다.

이 책은 저자의 습관 만들기 과정을 따라가며 진정한 성장과 변화를 얻는 방법을 살펴본다. 저자는 일상을 보내기도 빠듯해 자기계발은 꿈꾸기도 어려웠지만, 일찍이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성공한 사람들에게 ‘작은 습관의 꾸준한 실천’이라는 공통점이 있음을 깨달았다. 그렇게 자신의 자기계발 분투기를 공유하는 한편, 지금 당장 적용해볼 수 있는 습관 지침들도 제시하고 있다.

김 작가는 책을 출간하며 “변화를 위해 꼭 거창하고 대단한 것을 찾느라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작지만 좋은 습관’을 계속 이어나가기만 하면 된다. 이러한 작은 실천이 쌓여 성공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라며 독자들을 응원했다.

지은이_김정훈는 대구에서 태어나 지방의 한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한 뒤 중견기업에서 사회 첫발을 내디뎠다. 그토록 원했던 회사에 입사 후 학벌에 대한 콤플렉스를 벗어 던지고자 서울지역의 대학원을 다니는 열의를 보였지만 4년 만에 권고사직으로 회사를 나가야만 했다. 졸지에 백수 신세가 되어버렸다. 백수임에도 결혼까지 하게 되면서 가장의 무게를 이겨내며 구직활동에 전념해야만 했다. 너무나도 운이 좋게 외국어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도 외국계 기업에 취업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영어를 못한다는 이유로 또 퇴출을 당할 위기에 봉착했고 이를 극복해야 했다.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매일 술에 취해 있었고 건강을 돌보지 않아 쓰러지기도 했다. 정말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지 않아 힘겨운 30대를 보냈다. 40대가 되어서야 자신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깨달았다. 문득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열심히 읽으면서 그들은 자신만의 좋은 습관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너무 늦게 깨달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컸지만 그래도 하나씩 실천하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조금씩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덕분에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

지금은 외국계 기업에서 CFO로서 역량을 인정받으며 안정된 삶을 살고 있다. 동시에 대학 강사로서 학생들에게 나의 경험과 지식을 베풀면서 보람을 찾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새로운 기회를 끊임없이 만나고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작은 습관의 기적’ 때문이다. 나는 ‘작지만 좋은 습관’의 실천은 곧 행복임을 잊지 않고 사는 꽃중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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