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재명, 네거티브 하지 않겠다?...인제 와서? 진정성 없어“
국민의힘 “이재명, 네거티브 하지 않겠다?...인제 와서? 진정성 없어“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2.01.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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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수석대변인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허은아 의원.

[신성대 기자]국민의힘은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앞으로 일체의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데 대해 “누가 그 진정성을 믿겠느냐”고 꼬집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이 후보는 오늘도 고개 숙이며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제 와서?’라는 반응을 보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유는 단순하다. 이 후보의 말은 너무 가볍고, 행동은 말과 모순돼 도저히 믿음이 가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한두 달 사이 이 후보가 가장 많이 말한 말은 ‘잘못했다’는 것”이라며 “경기도지사 사퇴 직전 국감장에 나왔을 때만 해도 특유의 오만한 태도로 국민과 야당을 조롱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러다 정권교체론의 높은 벽을 체감하고는 사과와 반성 모드로 돌아섰다”고 주장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처음 국민 앞에 사죄의 큰절을 올렸을 때도, 무릎을 펴자마자 쟁점 법안을 패스트트랙에 태워야 한다며 호통을 쳤다”며 “문재인 정권의 여러 정책을 비판하며 차별화를 꾀했지만 본인의 실책에 대해선 변명으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또, “오늘 네거티브 중단 선언 역시 마찬가지”라며 “대장동 게이트를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주장하고, 실체 없는 고발 사주 의혹을 ‘검찰 쿠데타’라고 부풀리고”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여권 인사들이 윤석열 후보 부인에 대한 비열한 연쇄 공격을 가할 때 손 놓고 즐기기만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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