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청원] "(만50세) 화이자 1차 접종 후 뇌사"
[청와대 청원] "(만50세) 화이자 1차 접종 후 뇌사"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22.01.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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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다양한 국민들의 목소리가 기록되어 있다. 국민적인 관심을 얻어 20만명 이상 동의를 얻어 청와대의 답변을 받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내용이 매우 엄중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받지 못하고 사라져 버린다. 본지는 잊혀지기 쉬운 중요한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을 소개하여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8월17일에 화이자 1차 백신을 접종하셨고, 접종 5일 후인 8월 22일부터 두통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두통과 구토의 증상이 있어 단순히 체한 줄 알고 동네 병원에 갔습니다. 동네 병원에서는 “두통이 시작되고 그 후 구토를 했기 때문에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신경과에 가보는 것이 좋겠다.”라고 하셨습니다.

주사도 맞고 약도 먹어 증상이 호전되는 줄 알았지만, 8월 24일 새벽 다시 생전 처음 겪어보는 고통이 시작되었고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피검사와 소변검사를 하였지만 별 이상이 없다하여 신경과 외래 예약만 잡고 퇴원하였습니다.

그 후 8월 30일 외래에서 MRI를 찍었고 “이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9월 1일 새벽 3시 반부터 극심한 고통이 시작되었고 30분간 구토를 하다가 새벽 4시경 의식을 잃고 심정지가 왔습니다.

바로 CPR을 하고 응급실에 갔지만 응급실에서도 심장이 3번이나 멈췄습니다. 그제 서야 찍은 CT에선 뇌출혈(지주막하출혈)이 발견되었고 이미 출혈량이 많아 손을 쓸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는 소견을 듣게 되었습니다.

몇 시간 뒤 조금이나마 안정되어 중환자실로 올라가실 수 있었고 현재까지도 의식불명에 인공호흡기에 의지해 숨을 쉬고 계십니다.

어머니께서 쓰러지시기 직전까지 저랑 대화하고 계셨는데 아직도 이 상황이 믿기지 않습니다.

특별한 가족력도, 기저질환도, 그 흔한 고혈압 당뇨도 없이 건강하던 어머니는 하루아침에 갑자기 뇌사상태가 되었습니다.

신고접수를 위해 보건소에 갔는데 역시나 병원에서는 화이자 백신과의 인과관계를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보건소는 “중증으로는 신고가 되지 않아 경증으로라도 신고는 해보겠다.”고 했지만 인정 가능성은 적어보입니다.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이후 발생한 피해보상이 인정받기 어려운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이렇게 국민 청원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도 저희 가족에게 이런 일이 생기기 전까지 부작용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건을 많이 보았습니다. 멀게만 느껴지던 부작용 사고가 이젠 저희 가족의 일이 되었습니다. 추후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또 추후에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다면 적합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이 힘을 보태주셨으면 합니다.

(만50세) 화이자 1차 접종 후 뇌사 > 대한민국 청와대 (president.go.kr)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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