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철의 유통칼럼(25) 오픈마켓 공략하기① 오픈마켓 어디서 열까?
권순철의 유통칼럼(25) 오픈마켓 공략하기① 오픈마켓 어디서 열까?
  • 권순철
  • 승인 2009.12.18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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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이 활성화 되면서 누구나 손쉽게 회원가입만으로도 구매자에서 판매자로 나설 수 있는 쇼핑공간을 오픈마켓이라 한다. 시장의 진입장벽이 낮거나 없으므로 판매자와 구매자와의 경계가 모호해 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구매자에서 판매자로 바뀐다는 것은 어는 정도의 투자는 이루어 져야 한다. 투자는 전문가도 망설여지는 것이다. 하물며 그렇지 못한 사람이야 더하지 않겠는가? 그러한 사람들이 접근하기 쉬운 시장이 오픈마켓 쇼핑몰 시장인 것이다. 처음 일을 시작할 때는 적은 돈이 들어가지만 일이 진행되어 감에 따라 점진적으로 더 많은 돈이 들어가는 것이 또한 오픈마켓 쇼핑몰 시장이다.

시장골목을 생각해 보자. 시장입구의 가게는 높은 자리세(권리금)가 높게 형성되어 있지만 유동인구가 많다. 하지만 골목 안쪽의 가게는 자리세(권리금)은 낮게 형성되어 있지만 유동인구가 적다. 골목 안쪽의 가게는 광고를 통하여 유동인구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시장입구와 안쪽의 권리금의 차이가 광고비의 차이라고 생각하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오픈마켓 시장에서도 이러한 논리가 그 근저에 깔려 있다. 당신이 처음 구매자에서 판매자로 전환하였다고 가정해 보자. 당신은 골목 저 안쪽에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당신은 시장 입구로 나오고 싶지 않겠는가? 그러려면 광고비를 지출해야 하는 것이다.
시장에서 유동인구가 많다고 매출이 오르지는 않는다. 유동인구가 많은 것은 많은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한 것이다. 이들(유동인구)이 원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이들이 원하는 조건으로 당신이 제공해 줄 때 이들은 당신의 고객이 되는 것이다.

권리금에 투자를 하면 당신이 가게를 접을 때 회수될 수 있는 돈이다. 하지만 광고비에 투자한 돈은 당신이 가게를 접을 때 회수될 수 없는 돈일 것이다. 그만큼 광고비의 지출은 신중해야 하고, 효율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다.


 오픈마켓 어디서 열까?

오픈마켓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오픈마켓 쇼핑몰로는 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온켓 등이 있다. 오픈마켓 쇼핑몰에는 개인 상점을 만들 수 있으며, 개인 판매자들은 자신의 물품을 여러 가지 판매방식을 통하여 판매할 수 있다. 물품의 판매량에 따라 주어지는 혜택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판매할 물품의 특성을 고려하여 쇼핑몰을 선택해야 한다. 선택이 어려우면 대표적인 오픈마켓 쇼핑몰에 모두 입점하라. 그리고 당신의 물건과 맞는 쇼핑몰에 점진적으로 집중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1. 오픈마켓 쇼핑몰의 시장점유율 확인하기
온라인 순위 검색 사이트를 통해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의 시장 점유율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순위 검색 사이트 랭키닷컴(www.rankey.com)에 접속한 뒤 [랭킹존]-[사이트 순위정보]-[대분류:쇼핑(종합관)]-[중분류:온라인마켓플레이스] 메뉴를 클릭하여 확인해 본다. 전체 순위와 분야 점유율을 확인할 수 있다.

2. 안전거래 확인하기
오픈마켓 쇼핑몰이 처음 선을 보이기 시작하던 시기에는 구매자와 판매자 간에 결재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아 선뜻 물건을 구매하기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거의 모든 오픈마켓 쇼핑몰이 고객이 물건을 받은 후 결재금액이 판매자에게 넘어가는 형식으로 바뀌어 구매자들은 믿고 물건을 구매할 수 있으며 환불보장이 용이해져 오픈마켓 쇼핑몰의 신뢰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 이는 구매자와 달리 판매자에게는 판매대금이 묶이게 된다. 판매자는 판매대금의 결재 주기에 맞춰 자금확보를 해야 한다.

3. 주 소비층 확인하기
쇼핑몰도 고객 유입을 위해서 다양한 광고 및 마케팅을 전개한다. 가령 메일을 보낼 때 20~30대 여자들에게만 보내는 쇼핑몰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이 쇼핑몰의 상품은 20~30대 여자들이 좋아할 물건들을 많이 구비해 놓고 있을 것이다. 이처럼 당신이 거래하고 있는 오픈마켓 쇼핑몰이 어느 쪽으로 마케팅을 전개하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다시 원론적인 얘기로 돌아가 보자. 시장은 어디에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그 하나는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시장이 생겼을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시장이 있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많아지고 시장이 자리를 잡은 경우가 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같은 모호한 답일 수 있다. 여하튼 사람이 많아야 장사가 잘되기 때문에 시장이 생긴 것은 분명하다.

오픈마켓 쇼핑몰은 누가 더 많은 양질의 판매자를 확보할 것인가?의 경쟁이지만 판매자 입장에서는 경쟁의 치열함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비슷한 상품, 비슷한 가격은 오픈마켓 쇼핑몰의 입장에서는 광고수익의 증가를 의미한다. 이제는 쇼핑의 광고수익은 이제 포탈이 부러워할 수준에 와있다. 포탈들이 쇼핑을 강화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쇼핑타임즈 shoppingtimes.co.kr]

<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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