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 훈훈한 기부의 물결은 계속 이어지고 있어 모처럼 따뜻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강재원팜스87(대표이사 강재원)은 지난 14일 강재원 대표의 고향인 영광군(군수 김준성)에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2,0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기탁하기 위해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 이남숙 대표, 남궁문선 이사와 강재원팜스87의 상임이사이며 ‘인생은 미완성’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가수 이진관 씨와 함께 했다.
강재원 대표의 영광군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일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마스크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자 ‘영광군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영광군에 ‘마스크 5만장’을 기증한 바 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영광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며칠간 직접 만든 한우 떡갈비세트, 상황고추장, 상황된장, 한방쌍화탕, 손세정제, 생활용품세트 등 위문품 150세트를 직접 포장해 건강 탄산음료 1만 2,000병과 함께 영광군에 전달했다.
강재원 대표는 “작은사랑나눔운동분부의 부회장으로 지내면서 수도권 위주로 봉사를 했으나 영광군은 내가 태어난 고향이고 이 운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영광으로 다시 내려왔다. 영광에 좋은 봉사단체나 봉사에 뜻을 같이할 분이 있으면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의 지부를 두고 싶어서 이남숙 대표와 동행했다”라고 취지를 전했다.
또한 “지난번에 이어 두 번째 기부를 하게 되니 오히려 더 자꾸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그래서 코로나19가 좀 잠잠해 지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저의 재능을 살려서 이진관 상임이사와 함께 한 번 더 기부할 예정이며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공연도 기획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진심으로 빨리 잠식됐으면 좋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자리를 함께 한 ‘인생은 미완성’을 부른 가수이며 강재원팜스87의 상임이사인 이진관 씨는 “강재원 대표 고향이 영광이라고 해서 꼭 같이 참여하고 싶었다. 이렇게 뜻 깊은 일에 함께 와 보니 더 감회가 깊다. 앞으로도 강재원 대표와 함께 영광의 크고 작은 행사에 꼭 참여해서 뜻을 같이 하고 싶다”라며 영광군과의 소중한 인연을 계기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과 봉사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뜻을 내비쳤다.
군 관계자는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긴 물품은 지역민들이 추운겨울을 무사히 지낼 수 있도록 잘 전해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연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경제가 바닥에 떨어지자 우리 주위에 너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속출하고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기부와 사랑의 손길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 더 많은 이들의 동참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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