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코로나 입원환자 1만명 넘어야 '백신패스' 가동
프랑스, 코로나 입원환자 1만명 넘어야 '백신패스' 가동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2.01.18 23:52
  • 댓글 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랑스 하원이 지난 17일 백신 패스 법안을 가결했으나 상원에서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가 전국적으로 1만명 이상일 때만 백신 패스를 사용할 수 있다" 는 단서 조항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에서는 식당, 술집,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들어가거나 장거리를 이동하는 대중교통을 탈 때 패스(증명서)가 필요한데, 미접종 음성 판정자들을 패스 발급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것이 이번에 논란이 된 법안이다. 기존에  백신 접종자와 최근 코로나19에서 회복된 사람, 48시간 이내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에게 보건 패스를 발급해왔지만, 이제는 코로나19 항체가 있는 접종자와 완치자에게만 패스를 주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상원에서 전국적으로 1면명이라는 단서를 달았기 때문에 법안 자체의 효력이 실질적으로 발생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이미 성인의 백신 접종률이 90%를 넘어선 상황에서 백신 패스 법안이 의미가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AP는 전했다. 

지난 주말 프랑스 파리에서만 5군데에서 백신패스반대 집회가 열려 공식적으로 5만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몰려나왔다고 전해지는 가운데, 시위는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경찰들도 백신 패스 시위에 동참했다는 후문이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많이 본 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jaims 2022-01-19 07:46:13 (207.244.***.***)
국제사법재판소 판결났다.
백신무용론이 승리했다.
코로나백신(독극물)강재 접종 관련자 체포된다.
안다은 2022-01-19 02:41:28 (182.226.***.***)
프랑스라도 먼저 백신패스에 자유로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축복합니다. 기도합니다.
환자 2022-01-19 15:53:17 (176.158.***.***)
언론및 사회 각종분야가 부패한 상태에서 환자 만 명은 높은 고지가 아니고 그냥 허울일 뿐이죠.
진실 2022-01-24 18:15:14 (180.65.***.***)
우리나라도 코로나 전수검사 하면 백신패스 결정도 지들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전남,광주, 평택, 안성 4곳 시작으로 이후 전국적 확대됩니다. 막아야 합니다. 받지 말아야 합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