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청원]"고1 아이 화이자백신 접종후 다리마비! 3차접종 딜레마"
[청와대 청원]"고1 아이 화이자백신 접종후 다리마비! 3차접종 딜레마"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22.01.1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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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다양한 국민들의 목소리가 기록되어 있다. 국민적인 관심을 얻어 20만명 이상 동의를 얻어 청와대의 답변을 받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내용이 매우 엄중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받지 못하고 사라져 버린다. 본지는 잊혀지기 쉬운 중요한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을 소개하여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고1 아이 화이자백신 접종후 다리마비! 3차접종 딜레마"

아이는 10/21일 화이자 1차 접종을 하였고, 11/11일 2차 접종을 하였습니다.
청소년 백신 접종이 시작되자마자 접종을 완료하였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코로나 예방이라는 정부 방침에 따르고 백신이 안전하고, 백신 부작용이 크지 않고, 그에 따른 책임을 다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부를 믿었던 대가가 너무나 컸습니다.

1차 접종 후 별다른 증상이 없었고, 2차 접종 후 38도가 넘는 고열, 속 매스꺼움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접종 6일 후에 갑자기 다리 마비가 왔고, 걷지를 못하고 집안에서 넘어지기를 수차례 너무 놀라 집 근처 병원 응급실을 갔습니다.

비골신경마비라는 진단을 받았고, 침대 사이에 발이 끼거나 눌릴 경우에 생기기도 한다. 라는 말에 다리가 끼일만한 곳은 없고, 평소 똑바로 자는 습관이 있어 발이 눌릴 일은 거의 없었기에 백신 부작용은 아니냐? 라는 물음에 백신 접종 이상 반응 가능성도 있다. 현재 치료할 방법이 없으니 2주 후 근전도 검사를 다시 하자는 말만 듣고 병원을 나와야 했습니다.

자정 무렵 아이의 다리 마비 증상이 종아리 위까지 전이 되어, 서울 소재 대학 병원 응급실 방문 후 입원하여 마비 원인을 찾기 위해 허리와 종아리 mri, 근전도 검사, 혈액검사, 힘든 척수검사까지 모든 검사를 시행하였지만, 모두 정상이었고, 어디에서도 눌린 현상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어떤 원인도 찾지 못했기에 면역체계 이상일 수도 있어 면역글로블린 주사를 투여했으면 하는데 비급여 치료로 비용이 많이 발생 된다. 하겠느냐? 라는 말에 뭐든 해야 했기에 면역글로블린 주사를 4차례에 걸쳐 맞았습니다.

주사를 맞을 때마다 아이는 고열과 구토 심한 두통 피부 두드러기 가려움증을 견뎌야 했습니다.
아이가 견뎌야 할 고통을 지켜보는 저로서는 너무 마음이 아프고 속상했지만, 아이 앞에서는 차마 내색할 수 없어 혼자 눈물을 삼켜야 했습니다.

병원에서는 면역글로블린 주사 후 아이의 다리가 미세하게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보아 면역체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였고, 백신 접종 이상 반응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하였습니다.
건강했던 아이가 백신 맞자마자 하루아침에 다리 마비가 온 것이 우연인가요?

백신은 안전하고 심각한 부작용은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자에게 나타난다고 했지 백신이 신경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건강하고 기저질환이 없는 청소년에게 다리 마비 일어날 수도 있다고는 누구도 알려 주지 않았습니다.

이상이 생기면 정부가 책임진다고 했음에도 질병 관리본부는 통화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보건소는 신경계 사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고, 병원 가보라는 말 외에는 어떤 도움도 주지 못하였습니다.

백신 맞자마자 마비가 오고 사망자가 속출하는데도 백신 부작용이 아니라 하고 병원에서 백신 부작용을 인정해도 온갖 이유로 인정하지 않고 보상은 비급여는 제하고 급여 부분만 해준다고 하는 말에 답답할 뿐이었습니다.

이것이 책임을 다하는 것인가요?
피해자를 두 번 아프게 하는 일입니다.

코로나에 걸리지 않으려면 맞아야 한다고 해서 맞은 백신이었습니다.
건강했던 아이가 백신을 맞고 다리 마비가 오고, 힘든 검사와 치료를 하고, 어느 의사도 확실히 낫는다는 보장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나을 거라고 막연하게 기대하며 재활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까? 17살 아이가 왜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나요? 왜? 왜?
백신을 맞지 않았더라면 하는 후회만 남아 원통하고 속상하고 후회의 눈물만 흐릅니다.

한 달 전 발가락조차 들지 못했는데, 꾸준한 재활로 발등을 조금 들 수 있게 되어 절뚝거리며, 지팡이 없이 걸을 수 있게 되어 조금의 희망으로 안도하며, 아직 돌아오지 않은 신경이 돌아올 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다시 또 3차 접종을 하라는 뉴스를 보며 화도 나고 불안하고, 백신 패스에 답답하고 걱정되고 마음이 심란합니다.

2차까지 맞고 이런 일을 겪었는데 몇 차가 될지 모르고 안전도 보장되지 않는 이 백신을 또 맞으라니요?

어디 나가서 가족끼리 식사 한 끼라도 하려면 이 모든 위험성을 감수하고 접종을 해야 하는 거겠죠?

다음엔 다리 마비가 아닌 더 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어느 누가 장담 할 수 있나요?

백신 패스!! 요!!!
이렇게 무책임한 강요가 어디 있습니까?

백신으로 인해 사망하기도 하고, 10대 아이 다리 마비가 오는 이런 일을 겪는 피해자는 그저 운이 없어서 생긴 일인가요?
모든 피해의 책임은 피해자가 책임지고 감당해야 하는 건지요?
이런 피해는 소수일 뿐이니 백신은 안전하다고 할 수 있는지요?

고1 아이 화이자백신 접종후 다리마비! 3차접종 딜레마 > 대한민국 청와대 (presiden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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