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방 바이러스로 만든 노바백스 백신 "믿을 수 없어 접종 안한다"
나방 바이러스로 만든 노바백스 백신 "믿을 수 없어 접종 안한다"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2.01.08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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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바이러스로 만든 백신.. 시민들"요즘 멀쩡한 사람 치고 누가 백신을 맞나?"
미접종자에게 우선 공급한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미접종자들 "더 더욱 관심없다"

정부가 노바백스 백신을 급하게 승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시민들 사이에서는 노바백스도 맞지 않겠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생산하는 노바백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승인(EUA) 요청을 잇달아 연기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식약처가 무리하게 FDA의 승인도 받지 않은 노바백스를 국내에서 먼저 허가해 줄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의약품은 미국 FDA의 승인 여부를 먼저 본 후에 결정하는 것이 관례였다. 

백신패스를 반대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부가 무리하게 노바백스를 허가하는 모습을 보면서 "노바백스를 믿을 수 없기 때문에 절대로 맞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노바백스는 작년 3분기에도 FDA에 NVX-CoV2373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키로 했으나, 4분기로 연기한 바 있다. 이어 작년 12월 31일(현지시간)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 의 FDA 긴급사용승인 신청 계획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2021년 내 신청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번 달로 미룬 것이다. 

이처럼 미국의 FDA 승인 신청도 못하고 있는 백신에 대해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지난달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노바백스 백신은 아마 1월 중에 허가가 완료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NVX-CoV2373의 국내 생산 및 상업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작년 11월 식약처에 이를 품목허가 신청했으며, 현재 식약처는 NVX-CoV2373에 대한 허가를 심사 중이다.

그러나 국제적으로 승인되지 못한 백신을 우리나라에서 먼저 급하게 허가해주면 앞으로 발생할 부작용을 감안할 때 너무 위험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뭔가 문제가 있어서 계속 FDA 승인 신청을 미루고 있는 노바백스에 대해, 우리나라 식약처가 미국의 FDA 승인에 앞어 국내 허가를 해주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시민들은 어차피 오미크론이 감기와 별다른 증상 차이도 없고 치명률이 미미한데, 노바백신이라고 해서 특별히 맞을 이유는 없다는 분위기다.

백신이 별다른 코로나 예방효과도 없이 부작용만 양산해 낸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는데다가, 일부 교수와 언론들이 노바백스 백신을 홍보하고 나선 것도 국민들의 백신에 대한 신뢰감을 더욱 낮추는 이유가 되고 있다.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를 비롯한 일부 눈치빠른 시민들은 "일부 친정부 성향의 의사와 교수가 노바백스를 지나치게 홍보하는 것을 보니, 모종의 이해관계가 있다는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다." 라면서 "최근 노바백스 관련 기사를 보면 여론을 좋게 하려는 댓글 조작 세력도 붙어있는것 같다. 얼른 노바백스로 한 몫 챙기려는 세력들이 있는 것은 자명하다." 라고 분석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로부터 원액(DS) 생산에 따른 위탁 수수료와 노바백스 완제(DP) 판매에 따른 매출 수수료를 지급받고, 한국과 태국, 베트남에선 직접 판매해 추가 매출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원액 계약은 노바백스에 공급되는 생산량에 따라 위탁생산 수수료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수령하는 형태이며, 완제 계약은 안동의 원액 생산시설 중 1곳에서 생산되는 물량을 노바백스가 완제로 제조해 판매하는 경우 SK바이오사이언스가 매출에 따른 수수료를 받는다. 

결국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결국 미국의 원액을 가져다가 포장만해서 판매 대행을 해 줄 뿐, 노바백스의 원천 기술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특히 노바백스는 나방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에 코로나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를 재조합하는 방식이다. 곤충의 바이러스에 인간의 유전자를 조합하는 형태로, 기존 백신의 부작용에 비해 더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노바백스의 임상시험 결과를 보면 성인 2만명 대상자 중에 심각한 부작용이 228건으로 심장관련 부작용, 뇌신경계 부작용, 위장, 호흡기, 혈관 등 순으로 부작용이 많았다. 이는 기존 화이자와 모더나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현재 백신강제접종 거부자들은 국내 500만명 가량 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법원이 정부의 백신 강요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 일방적으로 백신을 강제 접종하려던 정부의 계획에 차질이 생긴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이미 계약되어 있는 잔여 백신이 많이 남은데다, 노바백신까지 나오면 이들 백신을 처리하기위해서라도 (정부 입장에서는) 코로나 펜데믹을 질질 끌어야 되는 것 아니냐? 지금 하고 있는 정부의 행태는 그렇게 해석할 수 밖에 없다." 라고 날을 세우고 있다.

또 "코로나로 사망했다는 사망자들이 대부분 백신 접종자들이기 때문에, 그 사망원인이 코로나인지 백신인지 알 수 없다. 당분간 식약처와 보건복지부에서 코로나와 백신에 대해 국민에게 전하는 말은 믿지 않겠다."라는 얘기도 나온다.

최근 어용 전문가와 댓글 부대, 일부 언론사 등을 동원해 노바백스 홍보를 시도하려는 불순한 의도가 포착되면서, 시민들의 정부 방역정책에 대한 신뢰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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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 2022-01-11 13:32:12 (123.100.***.***)
으이그! 백신 사들은 돈으로 춥고 배고파서 벌벌떠는 국민들이나 도울것이지 뭔 감기약에다가 아까운 세금을 이토록 낭비한건지 참..노답
큐알체크거부한다 2022-01-12 23:36:31 (112.150.***.***)
기자님. 지난 2년간 기저질환자 제외한 순수코로나 사망자는169명이었다는 것좀 기사로 써주시면 안될까요. 최춘식 국회의원 블로그에 질병청 공개자료 있습니다
개인의선택 2022-01-13 14:22:39 (223.38.***.***)
나방 바이러스에 인간의 유전자를 조합한 형태라..게다가 또 긴급 승인된 백신을 어떻게 믿으라는 겁니까? 인간 유전자에 변이를 일으킬 우려가 있는 노바백스 백신 비접종자 강제 접종 반대합니다.
김지은 2022-01-13 15:42:23 (121.144.***.***)
문재앙부터 나방맞춰라
물론 나는 안맞을거지만

죽으려고 환장????
요즘 누가 백신맞니?????
백신반대 2022-01-11 06:28:39 (39.7.***.***)
지금 나온 백신들 중에 아마 최강으로 이상반응이나 사망자가 나올수도 잇을거 같다...안전하다고 선동 하는 놈들 많은거 보면.....100퍼 맞으면 안데는 백신인게 틀림 없다....이제 안속는다....
양하경 2022-01-11 12:37:52 (124.50.***.***)
면역력에 신경쓰고 외부서 마스크 안하고 코로나시기 감기
한번 안걸렸다
노바백신 필요 없다
gjdkksksj 2022-01-14 00:35:07 (50.7.***.***)
코로나 초기에 공포 조성하고 독극물 강재 접종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이들 단체및 개인
한국 주류언론사직원(조중동 한겨레 경향 연합 한국 네이버 다음 한국구글 KBS MBC SBS YTN JTBC등)
질병청전직원 재산몰수하고,문재인 정은경 김부겸 접종에 가담한 의사 재산 몰수하여 백신 접종으로
신체적(면역손실)경제적 직간접적 손실 살상, 전국민의 경제적 신체적 손실을 모든 것을 보상하여야 되고
적어도 차후 30년 두고 일어나는 경재적이나 신체적으로 책임지고 보상하게 만들어야 된다
가담한자의 죄에 대한 중범자는 사형을 처하여 이런자들 3족의 씨을 말려야 된다.
이상웅 2022-01-11 11:46:36 (175.223.***.***)
짧게 2~3년 길게5~10년 의문사 사망자속출 할듯 제 뇌피셜입니다~
김윤호 2022-01-09 18:26:59 (106.102.***.***)
코로나 바이러스에 백신은 필요없다. 자가면역만으로도 충분하다.
고경자 2022-01-14 22:15:24 (22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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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없다~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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