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미사일 안보리 소집 여부에 "동맹과 후속조치 긴밀논의"
美, 北미사일 안보리 소집 여부에 "동맹과 후속조치 긴밀논의"
  • 박준재 기자
    박준재 기자
  • 승인 2022.01.07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국무부는 6일(현지시간)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발표와 관련해 동맹과 후속조치를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에 따라 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을 추진하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의 방어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계속해서 철통같으며 우리는 인도태평양 지역 조약동맹 및 전 세계 동맹·파트너와 계속 긴밀히 접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북한이 시험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탄도미사일이라는 표현을 유지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 이는 다수의 유엔 안보리 (대북)결의 위반"이라며 "이는 북한의 인접국과 국제사회에 위협을 제기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북한에 추가 도발을 삼가고, 지속적이며 실질적인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 말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발사 및 같은 해 10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당시 미국은 곧바로 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구했고, 이에 따라 안보리가 두 차례 회의를 열었다.

안보리는 그러나 두 차례 회의에서 언론성명 등의 공동 대응을 내놓지는 않았다.

북한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5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극초음속 미사일이며 700㎞를 비행해 표적에 명중했다고 6일 발표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