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예상보다 빠른 공격적 긴축 예고
미 연준, 예상보다 빠른 공격적 긴축 예고
  • 전성철 기자
    전성철 기자
  • 승인 2022.01.06 10: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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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FOMC 의사록 공개…"금리인상 시작 후 대차대조표 줄여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당초 예상보다 빨리 기준금리 인상은 물론 양적긴축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준이 5일(현지시간) 공개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경제, 노동시장, 인플레이션 전망을 고려할 때 앞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일찍 또는 더 빠르게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당시 회의에서 연준은 올해 세 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전망했다.

특히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종료 시점을 올해 3월로 앞당긴 만큼 연준이 이르면 3월부터 금리인상을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는 시장 전망이 우세하다.

아울러 연준은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에 그치지 않고 보유 중인 자산을 축소하는 양적긴축을 시작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의사록은 "일부 참석자들은 기준금리 인상 시작 후 상대적으로 조기에 연준의 대차대조표 규모를 줄이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연준의 대차대조표 규모는 현재 8조8천억 달러에 이른다.

연준은 그동안 양적완화로 비대해진 대차대조표를 정상화하는 방안과 관련해 실무진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달 FOMC 회의에서 "거의 모든 참석자들은 첫 기준금리 인상 후 일정 시점에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는 데 동의했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이번 양적긴축의 시작 시점과 속도는 지난 2010년대 긴축 시기와 비교해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의사록은 "참석자들은 대차대조표 축소의 적절한 속도가 이전 정상화 사례보다 더 빨라질 것 같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연준이 종전보다 금리인상에 양적긴축까지 서두르기로 한 것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연준은 지난달 FOMC 회의에서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크게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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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호 2022-01-07 05:30:32 (207.244.***.***)
한국의 사법부도 국민을 현행 살인 살상하고 있는 살인 살상의 현행 공범이되겠는가?????
아니라면 정의와 양심을 버리지 않은 진정한 사법부가 될것인가!!!!!
역사는 머물지 않고 흐르고 있다는 것을 명심 하기바란다.한국구글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포탈싸이트 주류언론 접종에 가담한의사 정부 요직인물 질병청 국회요직 이들은 살인 살상의
공범들이다. 법조계도 살인 살인 공범에 동참 할것인가??? 정의의 편에 설 것이가???
이 진리도 때와 시기가 가버리게 되면 때와 시기는 다시는 오지는않는다는 진리를 잊지
말기를 사법부에 바란다.코백신은 백신이 아니고 중장기적으로 사람을 살상 살인하는 독극물이다.
사법부도 국민들 살인 살상에 동참하는 공범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딥스의 준비된 계획이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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