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타버스연구원 ‘소상공인, 자영업자, IT 기업’ 등에 수익창출 위한 메타버스 정책제안
한국메타버스연구원 ‘소상공인, 자영업자, IT 기업’ 등에 수익창출 위한 메타버스 정책제안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1.12.2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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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가상공간은 오프라인 사무실도 필요 없고 창업에 따른 별도의 비용도 필요 없어
▲ 한국메타버스연구원 최재용 원장은 지난 10월 21일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네트워킹 데이’를 맞아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의 이해와 관광콘텐츠로써의 활용’ 특강을 진행했다.
▲ 한국메타버스연구원 최재용 원장은 지난 10월 21일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네트워킹 데이’를 맞아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의 이해와 관광콘텐츠로써의 활용’ 특강을 진행했다.

 

 

[편집자 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 (사)4차산업혁명연구원 산하 한국메타버스연구원(KIOM, 원장 최재용, 이하 연구원)에서는 팬데믹의 장기화로 인해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메타버스를 활용한 경제회복 정책’을 제안했다.

청년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및 IT 기업들의 수익창출, 비대면 시대 교사들을 위한 정책, 전문경력 은퇴자들의 제2의 경제활동 및 사회공헌, 예체능 및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들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의 ‘메타버스를 활용한 경제회복 정책’을 시리즈로 싣고자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600만 명이 넘는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날로 깊어만 가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폐업이 예상 밖으로 감소했다는 통계자료가 나와 의문시 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23일 국회에 제출한 '하반기 금융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국세청에 신고 된 자영업자 폐업은 지난해 82만 8,000건으로 전년(85만 3,000건)보다 2.9% 감소했고 이로 인해 폐업률도 12.7%에서 11.8%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유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대출금에 발목이 잡혀 폐업조차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데 있다.

폐업하면 당장 사업자금으로 대출한 원리금 전액부터 상환해야 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자영업자 대출 규모는 9월 말 현재 887조 5,00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2%나 증가했다. 자영업자 1인당 평균 대출액은 3억 5,000만 원이다.

이에 (사)4차산업혁명연구원 산하 한국메타버스연구원(KIOM) 최재용 원장은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어야 그나마 정부지원도 받을 수 있어 사실상 폐업을 못하고 있는 곳이 많다. 뿐만 아니라 권리금조차도 상당한 금액을 내고 들어왔으나 코로나로 헐값에 넘기고 나갈 수 없는 실정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러나 사실상 통계에 잡히지 않은 폐업은 통계치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본다. 실제로 주변을 보면 아예 가게 문을 닫고 배달기사로 뛰면서 생계를 연명하는 자영업자들도 많고 이것이 지금의 실정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에 한국메타버스연구원에서는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 그리고 IT 기업들의 수익창출을 돕기 위한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김진선 행정부원장은 “앞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그리고 IT 관련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활용해 그나마 돌파구를 찾기를 소망한다.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은 오프라인 사무실도 필요 없고 창업에 따른 별도의 비용도 필요 없다”라고 전했다.

따라서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을 위한 정책제안으로는 ▲ 제페토 PD ▲ 메타버스 패션 의류 디자이너 ▲ 메타버스 콘텐츠 크리에이터 ▲ 메타버스 플랫폼 공간 임대업 ▲ 메타버스 공인중개사 사무소 운영 ▲ 신 중년을 위한 IT 전문교육 ▲ 메타버스 내 전문 변호사 상담센터 개설 ▲ 메타버스 내 민원업무, 분쟁조정센터 개설 등이다.

기업이나 IT기업들을 위한 정책제안으로는 ▲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 메타버스 내 게임개발 ▲ 메타버스 공간 디자이너 ▲ 메타버스 건축가 ▲ 아바타 드라마 PD ▲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교육 ▲ 메타버스 활용한 C/S 센터 운영 ▲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상담사(심리, 신앙, 직무교육, 의료상담, 각 기업 전문상담 등 중심의) 등을 정책제안으로 내놨다.

이에 유정화 대전지회장은 “메타버스 시대는 이미 열렸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소상공인들에게는 막연하게 느껴질 뿐이다. 지역상권에 안주하거나 한계를 느끼는 소상공인들에게 전 세계가 시장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과 시대적 흐름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메타버스의 이해도를 높이고 플랫폼의 활용방법을 모색하는 과정들이 필요하다. 따라서 소상공인 각자의 업종과 수준에 따른 컨설팅이 가능한 컨설턴트 양성이 필요한시점이다”라고 지적했다.

이현숙 울산지회장은 “재취업 어려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메타버스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교육을 통해 사회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 새로운 사회진출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제안했으며 이경화 광주지회장은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K메타버스 플랫폼 개발과 참여사업을 구축하기 위해 다문화가정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형식의 사업기회를 제공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율우 책임연구원은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메타버스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고군분투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외면 받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들이 메타버스 세계에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메타버스 분야 전문가들을 양성해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수진 책임연구원 역시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해 비대면 교육이 급격히 활성화되고 메타버스의 필요성이 높아짐을 계기로 1인 기업가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따라서 1인 기업들이 교육에 주도적인 태도를 갖고 주변자원을 적극 활용해 나만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참여자중심의 교육을 함으로써 수익구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정책이 펼쳐질 것”을 제안했다.

기효선 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위기를 맞은 문화예술인을 위한 메타버스 교육지원, 디지털장비 무상대여, 콘텐츠 제작공간지원 마련을 해야 한다. 또한 문화예술업계 메타버스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계의 만연한 저작권 위반 문제해결 및 메타버스 신기술을 접목한 창의적인 문화콘텐츠 발전으로 글로벌 문화선진국으로써 입지를 다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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