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북과 함께하는 나만의 ‘집콕’ 전시회… “알폰스 무하, 유혹하는 예술가”
아트북과 함께하는 나만의 ‘집콕’ 전시회… “알폰스 무하, 유혹하는 예술가”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1.12.16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알폰스 무하, 유혹하는 예술가.

[신성대 기자]한겨레출판는 16일, 직접 전시회장에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각종 전시회·미술 관련 행사에 목말라있는 미술 애호가들을 겨냥해 아트북 《알폰스 무하, 유혹하는 예술가》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알폰스 무하, 유혹하는 예술가》는  알폰스 무하의 작품들을 원화에 가까운 색감으로 실은 아트북이다.  

무하의 삶, 무하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에 대한 해설 등 읽을거리도 풍부하다. 커다란 판형으로 아름답게 제작되어 기존 알폰스 무하의 팬 외에도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아르누보’를 대표하는 화가, 알폰스 무하

알폰스 무하는 순수예술, 상업예술 양쪽 모두 뛰어난 성공을 거둔 보기 드문 예술가다. 

세계적으로도 그렇지만, 한국에서도 오래도록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단독 전시회가 국내에서 세 차례나 열린 바 있고, 무하를 다룬 도서 또한 꾸준히 출간되고 있을 만큼 팬층이 탄탄하다.

알폰스 무하의 인기가 식지 않는 이유는 무엇보다, 화려하고 섬세하면서도 몽환적인 특유의 화풍 때문일 것이다. 

무하는 아르누보(Art Nouveau, ‘새로운 미술’)라는 예술 사조를 대표하는 화가다. 

당시 몇몇 예술가들은 르네상스 이후 회화, 조각, 건축, 공예 등 예술 전반에 걸쳐 이어져온 전통적인 양식을 거부하고 꽃과 덩굴의 곡선 등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새로운 표현 방식을 만들고자 했다. 장식적이고 유려한 곡선, 화려한 색채로 이루어진 아르누보 회화는 이러한 배경 아래 탄생했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유럽 전역에 걸쳐 크게 유행했으며, 특히 알폰스 무하의 작품들은 아르누보 사조의 정수로 꼽힌다. 그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은 현대의 일러스트와 디자인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는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