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재명, 인권변호사를 가장한 야누스적 후보”
국민의힘 “이재명, 인권변호사를 가장한 야누스적 후보”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1.11.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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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 대한민국 국민에게 어울리지 않는 대선 후보다”.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강민국 의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강민국 의원.

[신성대 기자]국민의힘은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인권변호가를 가장한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어울리지 않는 대선 후보다”라고 비난했다.
 
강민국 원내대변인은 지난 28일 오전 논평에서 “이재명 후보가 변호사로 활동 당시, 조카의 ‘살인 범죄’를 변호한 데 이어 연인이었던 여성을 살해한 또 다른 살인사건도 ‘심신미약’으로 감형을 주장한 것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러고도 정치인이 된 다음에는 김성수 살인 사건의 ‘정신질환 감형’을 강력하게 비판했으니, 일구이언에도 금도가 있는 법인데 이 후보의 이중성에 어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혈육을 외면할 수 없어 가족 중 유일한 법조인으로서 조카를 변호했다는 이 후보는 이번엔 또 어떤 추잡스러운 변명으로 국민에게 본인의 이중성을 숨길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또 “이 후보의 추악한 가면은 ‘혈육의 정’을 이유로 감출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이 후보가 말하는 본인을 향한 ‘음해’는 더 더욱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한 ‘척’하고 싶었던 이 후보는 그저 본인의 탐욕만을 위해 ‘인권변호사’를 가장한 이중적인 야누스의 가면을 쓰고 있을 뿐이다”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강 원내대변인은 “타인의 아픔에 함께 공감하고 불의에는 분노할 줄 아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는 대선 후보자의 모습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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