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 안의 컴퓨터, 일상생활의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은 개인에 따라 활용도에 큰 차이가 있다. 전화나 카카오톡을 주로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지인들과의 소통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마케팅의 주요 수단으로 활용하거나, 필요한 자료의 검색∙편집은 물론 동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에 업로드 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기능을 활용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활용을 못 하는 경우도 있고, 필요성은 느끼지만 몰라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스마트폰 활용교육과 스마트폰활용지도사를 양성하는 SNS소통연구소(소장 이종구)에서는 스마트폰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함과 동시에 스마트폰 활용 교육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봉사단은 매주 진행되는 교육을 통해 업그레이드 되는 기능을 살펴보기도 하고, 많은 이들이 자유자재로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의 스마트소통 봉사단(단장 최상국), 부산의 모바일(단장 손미연), 울산의 스폰지(단장 김상수), 제주도의 제스봉(단장 여원식)은 지역사회에 신뢰를 넓혀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의 봉사단 활동 모습은 각 지역 방송국을 비롯한 언론에 다양하게 소개되기도 한다.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방송’ 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의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진력하는 KCTV 제주방송에서는 제스봉의 활약상을 보도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 창립총회와 동시에 비영리단체로 등록한 제스봉의 활발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은 전국의 모범이 되고 있다. 제주시와 연계해 실시하고 있는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은 접수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마감돼 많은 대기자들이 다음 교육을 기다리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그동안 몰랐던 기능을 하나씩 배우니 새로운 신세계가 열리는 것 같다”며 “스마트폰을 활용한 수업이 더 많이 진행되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여원식 제주지부장을 선두로 제스봉 멤버들은 꾸준한 교육과 정보교환을 통해 쉽고, 재미있고, 알찬 강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여원식 지부장은 “지역사회 구석구석까지 스마트폰 활용 교육이 실시돼 스마트한 제주시를 열어 가는데 한몫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SNS소통연구소의 각 지역 스마트폰 교육 봉사단의 활약으로 즐거운 대한민국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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