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리위원회 출범...지연된 사안 속도감 있게 처리될 것"
이준석 "윤리위원회 출범...지연된 사안 속도감 있게 처리될 것"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1.10.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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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후보자 역량 강화 방안, 11월 5일 전대서 추인"

[정성남 기자]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5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당의 대선후보 선출과 관련하여 "남아있는 토론과 집으로 배송된 홍보물을 바탕으로 고민을 통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당직 인선안을 발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언론에 예고된 것 처럼 이양희 중앙윤리위원장을 중심으로 윤리위원회가 출범하게 되는데 지금까지 당내에서 여러 윤리관련 사안들의 처리가 다소 지연된것을 앞으로는 속도감 있게 윤리위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선 "대장동 TF가 지금까지 국감 과정을 거치면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서 이재명 후보의 행정상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계속 발굴해냈다면서 이것을 바탕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대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국민검증특별위원회’로 확대 개편하는 절차를 가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언론에 예고된 것처럼 김진태 전 의원께서 과거 의정활동 경험이나 수사를 했던 경험이나 여러모로 훌륭한 인선이라고 생각되어 저희가 특위 위원장으로 임명하여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 대장동 의혹을 비롯한 갖가지 이재명 후보 및 저희에게 제보된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서 검토는 국민검증특위에서 1차적으로 보고, 그리고 다른 조직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 공직후보자 역량강화 방안과 관련해 "대선 후보가 선출되는 11월 5일 전당대회에서 당원의 추인을 받아 한 치 오차도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직후보자 역량강화 태스크포스(TF)가 2주 전 최종안을 성안하고 보고를 앞두고 있다"면서 "공직후보자 역량 강화는 지방의회에 도전하는 당원들이 의정활동을 위한 충분한 역량을 갖도록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이를 평가해 유권자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선거에서 얼마나 정치개혁을 위해 노력하는지 유권자들이 확인할 좋은 어젠다일 것"이라며 "TF 내용을 바탕으로 공직후보자 추천까지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직후보자 역량 강화는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상대로 일종의 자격시험을 치르겠다는 것으로 ㅠ이 대표의 6·11 전당대회 당시 주요 공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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