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나랏밥 먹는 범죄자들 득실...국민들이 한탄하고 있다”
국민의힘 “나랏밥 먹는 범죄자들 득실...국민들이 한탄하고 있다”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1.10.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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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 기자]국민의힘은 국민들은 코로나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도 하루하루 고통을 이겨내며 일상을 버티고 있다며 “공무원 4대 범죄인 직권남용, 직무유기, 뇌물수수, 뇌물제공의 발생 건수가 문재인 정부 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난 3년간 4048건으로, 이명박·박근혜 정부 각각 2100건, 2890건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4년간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무원 중 성폭력 범죄자도 매년 300명대 수준이고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는 2년간 4781건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능하면 깨끗하기라도 해야 하고, 무능하고 더럽다면 솔직하기라도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허 수석대변인은 정부 부처의 공직기강 담당자는 “예전보다 금품수수 사례 등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변명으로 일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청탁금지법 등으로 보완이 이뤄져 비위 행위는 줄었을 것”이라며 "반부패 총괄기관인 국민권익위의 해명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무책임의 전형이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허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광역단체장의 성 비위와 댓글 조작 공모, LH 직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 단군 이래 최대 뇌물 액수로 얼룩진 대장동 게이트 사건. 등 대통령 혼자서 “빈손으로 취임해서 빈손으로 퇴임하겠다”며 깨끗한 척해봤자 무슨 소용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허 수석대변인은 “국가 기강이 얼마나 무너졌기에 나랏밥 먹는 범죄자들이 득실거리냐는 국민들 한탄이 자자하다면서 말로만 하는 엄정 대처가 아니라, 잇따른 공직사회의 범죄행위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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