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벨라루스와 국경에 4억불 들여 장벽 건설계획
폴란드, 벨라루스와 국경에 4억불 들여 장벽 건설계획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21.10.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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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가 약 4억달러(약 4천750억원)을 들여 벨라루스와 접한 국경에 이민자를 차단하는 장벽간설을 추진 중이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미 CNN방송에 따르면 전날 폴란드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법안을 입안했다.

이에 따라 하원에서 이날 오후나 다음 날까지 법안 처리 투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법안에 따르면 장벽에는 동작 감지기, 카메라 등 장비가 설치되며 장벽 200m 내 접근이 허용되지 않는다.

폴란드는 앞서 지난 8월에도 이민자 유입을 억제하려 벨라루스와 국경에 가시철망을 설치한 바 있다.

폴란드 정부는 "벨라루스 영토 간 국경에 가시철망과 콘서티나(바퀴 모양) 철조망이 설치돼 있으나 월경 시도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면서 입법 취지를 밝혔다.

이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국경수비대가 월경 시도 9천287건을 저지했으며 그 중 8천건가량이 최근 두 달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독일 연방경찰 역시 지난 8월부터 벨라루스·폴란드 국경을 통해 독일로 불법적으로 들어오려는 사람이 4천300명을 넘었다고 이날 밝혔다.

8월 이전까지 해당 경로를 이용해 독일로 온 이민자가 26명으로 확인된 데 비해 15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대부분이 아프가니스탄·이라크 등 중동이나 아프라카 출신이라고 AFP는 분석했다.

벨라루스로부터의 이민자 규모는 지난 6월 유럽연합(EU)이 여객기 강제 착륙·인권 침해·시민사회 탄압 등을 자행했다며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이끄는 정권에 경제 제재를 단행한 뒤 급증했다.

지난 8월에는 벨라루스 당국이 이민자를 트럭에 태워 국경지대로 옮겨놓고, 공중에 사격을 가하거나 때리는 등 방식으로 폴란드 국경 쪽으로 내몰고 있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다.

이에 EU 27개국 내무장관은 지난 8월 18일 성명을 내고 벨라루스 정권이 제재에 대한 보복 등 정치적 목적으로 인간을 도구화한다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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