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조작 의혹, 붙어있는 투표지 또 공개
선거조작 의혹, 붙어있는 투표지 또 공개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1.10.1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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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경남양산을 지역 선거무효소송 재검표에서 나온 붙어있는 투표지가 전격 공개됐다. 

선명하게 찍힌 이 투표지들은 한쪽 모서리가 정확히 일치하게 붙어있었다.   

대법원이 13일 극히 일부만 공개한 이 사진들 속에 나오는 붙어있는 비정상 투표지들은 모두 현장에 참관인으로 들어갔던 현성삼 변호사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너무 많은 비정상 투표지들이 나와있어 부정선거를 밝히는데 더 이상의 추가적인 증거는 필요없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도, 오늘 또 다시 공개 된 붙어있는 투표지는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현성삼 변호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전투표지에서만 4쌍의 붙은 표들이 나왔고 본인이 이를 모두 직접 잡아냈다." 라면서 "애초에 재검표장에서 저런 표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사전투표지는 잉크젯 프린터로 한 장씩 인쇄되어 투표인에게 주어지고, 투표인은 이에 기표하여 투표함에 넣으면 투표함 내부에서 수천장이 섞여서 쌓인다." 라고 강조했다. 

또 "이 표들이 작년 415 당시 개표장에서 수십명 사람들의 손을 타면서 분류되고 분류기와 계수기를 거쳐 100장씩 묶여져 1년 넘게 보관되었다. 그 표들이 지난 8월 23일 울산지법에서 다시 세상에 나왔는데 아래와 같이 붙어 있었다는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 라고 적었다. 

현 변호사는 "본인이 직접 붙은 표를 살짝 벌여서 들고 있으면서 붙은 부위를 자세히 관찰해 볼 수 있었다. 풀이나 접착제는 전혀 보이지 않았고.. 투표지 두 장이 작두로 자르다가 제대로 잘리지 않아서 표들끼리 한 장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보였다. 도저히 있을 수 없는 현상이다." 라면서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의문을 제기하고 해명을 요구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재검표를 진행한 모든 지역구의 사전투표에서 비정상 투표지가 줄줄이 나오자 대법원도 바짝 긴장하고 있는 모양새다. 

대법원은 전체 사진을 공개하지 않고 일부만 공개하면서, 다른 지역구의 재검표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대법원은 원래 180일 내에 부정선거 소송의 판결을 내리도록 되어 있는 의무규정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법을 어기면서 부정선거의 의혹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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