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를 둘러싼 프랑스와 영국의 갈등..영국과 국방장관 회담도 취소
호주를 둘러싼 프랑스와 영국의 갈등..영국과 국방장관 회담도 취소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1.09.20 08:4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관계자·외교관 참석할 관련행사도 연기
바이든, 수일내 마크롱에 전화해 사태수습 시도
프로랑스 파를리 프랑스 국방부 장관

동맹국 배신 논란으로 오커스(AUKUS) 3개국과 갈등을 빚는 프랑스가 이번에는 영국과 국방장관 회담을 취소했다.

오커스는 미국, 영국, 호주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만든 새 안보동맹이다.

19일 로이터통신과 가디언에 따르면 이번 주 영국 런던서 열릴 계획이던 플로랑스 파를리 프랑스 국방장관과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 간 회담이 취소됐다.

두 장관이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던 오는 23일 '프랑스-영국 위원회'(Franco-British Council) 국방 콘퍼런스도 연기됐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이 행사엔 양국 군 관계자와 외교관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었다.

최근 호주는 오커스에 참여해 미국과 영국의 기술로 핵잠수함을 건조하는 대신 프랑스로부터 디젤 잠수함을 도입하려는 계획을 취소했다.

호주는 2016년 프랑스 방산업체 나발 그룹과 660억달러(약 77조3천억원)에 공격형 잠수함 최대 12척을 도입하는 계약을 맺었는데 허공에 날아가 버린 것이다.

프랑스는 오랜 우방국들에 '뒤통수를 맞았다'라고 강하게 반발했고 호주는 '국익을 위한 결정'이었다는 입장이다.

프랑스는 지난 17일 미국과 호주 주재 대사를 소환하기까지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수일 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통화해 사태수습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경준 2021-09-20 09:07:29 (59.7.***.***)
바이든과 민주당이 미국을 망치고 있습니다.
make america great again
트럼프 대통령... 보고 싶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