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검사들은 올곧았던 1987년 선배들을 기억하라!"
"인천지검 검사들은 올곧았던 1987년 선배들을 기억하라!"
  • 이준규
    이준규
  • 승인 2021.09.1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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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클린선거시민행동', 인천지검 검사들에게 일침

시민단체 클린선거시민행동(클린행동)은 최근 성명을 내고 공직선거법 249조 ‘투표위조 및 증감죄’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조해주 고발 사건과 관련하여 검사들의 용기있는 수사를 촉구했다.

클린선거시민행동은 지난 7월, 조해주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을 고발하면서 "검찰은 고발된 사건을 편견 없이 공정하게 조사하고 수사해야 하며 수사과정에서 많은 의혹을 일으키는 투표지 인쇄상태를 전수 조사를 통해 감정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부정선거 관련 소송건에 대해 편향적인 논조로 일관하는 언론에 대해서도 "재검표 결과를 예단하는 보도를 중지하고 지금 불거진 투표지 인쇄 문제에 취재를 집중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실제로 부정선거 이슈에 대해 거의 모든 언론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측을 음모론자로 몰아가면서, "만약 인천연수구을에서 비정상적인 투표용지가 나온다 하더라도, 그 갯수가 선거결과를 뒤집을만한 양이 나오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식으로 여론을 몰아간 바 있다. 

그러나 인천연수구을 소송은 선거무효소송으로 부정선거의 증거가 될 수 있는 가짜투표지가 한 두장만 나와도, 선거에 부정이 개입되어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으면 해당 지역구의 선거 결과는 무효가 된다. 따라서 언론사들이 필사적으로 부정선거 이슈가 공론화 되는 것을 막으려 한다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클린행동은 성명서를 통해 "지금은 87년 이후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의 시기다. 지금으로부터 34년 전 ‘박종철 군 고문치사 사건’의 진상은 서슬 퍼렇던 군사독재의 외압을 이겨낸 서울지검 공안부 최환 부장검사, 안상수 형사부 검사의 정의로운 수사와 법 집행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34년 전에는 박종철이란 22세 학생이 물고문 당했다면 지금은 문재인 정권이 한국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있다 할 수 있다." 라고 밝혔다. 

또 "인천지검 이두봉 지검장, 형사 6부 김영오 부장검사는 34년 전 올곧았던 선배들을 기억하고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군사정권의 논리보다 더 치졸하고 한심한 ’배춧잎 투표지‘ 같은 문재인 정권의 선거부정을 낱낱이 밝힐 것을 촉구한다" 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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