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정원장이 ‘잠자는 호랑이’랍니다. 꼬리를 밟지 말라고 엄포를 놓습니다.
국정원장은 항상 깨어 있어야 하는 자리입니다. 국정원은 국가의 정찰부대이고 박원장이 부대장입니다.
그런 자리에 있는 분이 적의 도발엔 침묵하며 농땡이 치다가, 권려투쟁 정치공작음모 의혹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자 화를 내며, 으르렁 거리는 호랑이 흉내를 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정상이 아닙니다.
이 분은 이회창후보 ‘병풍사건’의 기획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 상황이 그 때와 너무도 유사하기에 그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 것입니다.
게다가 당시 상황에서 국정원장으로서 해서는 안 될 만남이 밝혀졌습니다. 상식적으로, ‘사과’가 먼저입니다. 그런데 ‘0 뀐 X가 성낸다’는 속담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문대통령께 묻습니다. 이런 분을 국정원장에 앉힌 의도가 무엇입니까? 다 계획이 있었던 것입니까? 국정원 개혁 운운하며 앞으로는 정치에서 손을 때게 하겠다고 하더니 결국 대선공작의 정점에 세우기 위함이었습니까?
만약 혐의가 밝혀지면 국기를 흔드는 심각한 일입니다. 철저히 진상을 밝히고 바로잡아야 합니다. 이번 대선에서도 <부정선거> 의혹이 나와서는 안됩니다.
사정기관이 모두 달라들어도 수사는 지지부진입니다. 다른 꿍꿍이가 있기 때문 아닌가요? 이제 정치적으로 독립적인 기관에 맡겨 객관적으로 수사해 신속하게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특검제도>가 있는데 왜 이를 활용치 않는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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