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고3백신 이상 반응 관리 안한다" 충격
질병청, "고3백신 이상 반응 관리 안한다" 충격
  • 인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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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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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백신 이상반응 따로 관리 못하면서 17세 미만도 백신접종?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건이 연일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질병청이 고3 백신 접종 후 사망·이상반응에 대한 통계를 작성하지 않았다는 것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학부모와 시민들이 요구한 정보공개청구에 대한 공식 공문에서 "질병청은 별도로 고3 백신접종 이상반응에 대한 통계를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의 이러한 태도는 온라인 상에 고3 백신 접종 후 중증 부작용 증세를 보이는 사례가 수두룩 하고, 하혈 및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수험생이 계속 나타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향후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고3 수험생 전체에게 코로나 백신을 접종시킨 방역당국의 행정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특히 20대~40대 성인보다도 먼저 10대 청소년에게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킨 나라는 전세계 유례를 찾아볼 수도 없거니와, 예방접종의 득이 별로 없는 연령대에 대해 이처럼 거의 반 강제적으로 접종을 시킨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방역당국은 고3 백신 접종이 선택적이었다고 하지만, 실제 고3학생의 입장에서 보면, 수능 시험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공포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겠다는 청소년의 공명심을 이용하여 교묘하게 접종률을 늘리려 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질병관리청과 교육부가 회의를 하고 있다

다수의 학생들은 "수험생 입장에서는 당장 수능시험을 앞두고 불이익을 당할 걱정과 남에게 피해를 주면 안된다는 마음에 백신을 맞기 싫어도 어쩔수 없이 접종받을 수 밖에 없었다"라고 토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방역당국과 교육부가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98% 이상의 수험생이 백신을 맞았는데, 정작 방역당국에서는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 등에 관한 아무런 보고서를 만들지 않았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일부에서는 방역당국이 고3 백신 접종 부작용이 너무 많이 나온 나머지, 이 결과를 공표하지 않기 위해 일부러 보고서를 작성하지 않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미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8월,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의 코로나 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감시 현황" 이라는 보고서를 낸 바 있다. 

이 보고서는 2021년 7월 19일~8월 7일, 19일간 고3 수험생의 화이자 1차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정리한 것인데, 총 1139건 일반 이상반응 중 1109 건 (실신 12명, 호흡곤란 110명, 흉통 239명, 가슴 불편감 134명, 가슴 두근거림 76명, 구토 60명, 어지러움 195 명, 두통 175명, 기타 등등) 중대한 이상반응 : 30명 - 급성 마비 4명 심근염, 심낭염 6명 - 경련, 발작 5명 - 뇌증, 뇌염 1명 - 혈소판감소증 1명 - 아나필락시스 반응 10명 - 기타 5명 등이 나와있다. 

그런데 왜 2차까지 접종이 완료된 이후 보고서는 내지 않는 것일까? 

질병관리청 보고서 작성자(코로나 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안전접종관리반 이상반응관리팀)은, 1차 접종 후 며칠 동안 수집 된 이 자료로 청소년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청소년 대상으로 안전 한 예방접종을 하기 위해서는 이후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며, 그 결과에 대한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 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2차 접종이 끝난지 한참이 되도 보고서는 나오지 않고 있다.

 괴담까지 생겨 

학부모단체와 시민단체, 개별적인 국민 자격으로 관련 부처에 연락해 고3백신 부작용 수치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고 노력했지만, 질병관리청과 교육부에서는 얼버무리거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질병청이 백신 부작용에 대한 투명한 정보를 공개하지 못하면서 이런 저런 소문과 괴담이 퍼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비공식 자료에 의하면 고3 접종자 중 *명이 죽었다더라"는 소문이 나 수험생을 공포에 떨게 했다. 실제로 고3백신 부작용을 토로하는 글들이 온라인 카페에 다수 올라오고 있는 실정이다.  백신을 맞은 수험생들이 하혈이 심하고, 심장이 두근거리며, 현기증으로 공부를 할 수 없는 사례가 빈번하게 생긴다는 것이다. 

시민들의 정보공개청구에 답변이...

질병관리청에 정보공개 청구를 한 문서 
질병관리청에 정보공개 청구를 한 문서 

 

시민들이 질병관리청이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보고서를 내지 않자, 결국 지난 9월 1일 정보공개청구를 했다.  

" 백신 접종 후 사망한 고3 학생이 있었는지, 있다면 몇 명인지 -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을 겪은 고3 학생이 있었는지, 어떠한 이상 반응을 몇 명이 겪었는지 정보를 공개해달라" 는 내용이었다. 또 "사망 신고된 사망자와 처음엔 이상 반응으로 신고되었다가 이후 환자 상태가 사망으로 바뀐 사망자의 숫자를 각각 알려달라"는 청구도 했다. 

방역당국이 보내온 정보공개청구에 대한 답변서 
방역당국이 보내온 정보공개청구에 대한 답변서 

 

이 정보공개청구에 질병청의 답변은 "고3학생만을 대상으로 이상반응 자료를 별도로 관리하고 있지 않음. 끝." 이었다. 

분명히 방역당국이 고3학생의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보고서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2차 접종 후 갑자기 태도를 바꾼 것이다.  

일부 시민들은 "질병관리청과 교육부에 여러 루트로 접촉해 본 결과 고3 백신 접종 후 중증 이상의 부작용이 50건은 확실히 넘는다." 라면서 "이제 2차까지 접종을 했으니 당연히 부작용이 더 많아졌을 텐데, 방역당국이 이를 은폐하기 위해 보고서를 내지 않는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당연히 관리해야 할 정보를 의도적으로 숨기고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방역당국은 올해 4분기 12~17세 소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하고 나서면서 학부모 사이에서는 "정부와 방역당국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과 함께 "정부가 국민의 건강을 위하는 게 아니라, 접종률 그 자체가 목적이었다" 라는 의혹마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초기에 접종률 70%가 되면 집단면역이 되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이미 질병당국에서도 달성하기 불가능하다고 포기했다." 라면서 "10대 청소년과 어린이에게 백신을 접종시킬 이유가 없다." 라면서 정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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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열 2021-12-05 08:55:30 (220.71.***.***)
질병청에 불리한 데이터가 나온건가?
국민위에 군림하는 질병청
이제는 끝낼때가 되었다
수니김 2021-11-07 12:52:13 (1.243.***.***)
백신 안맞아서 수시 불이익 없겠지요
많이 불안합니다
한등신 2021-10-08 05:44:12 (162.210.***.***)
부자들 고위층은 백신 접종 피한다, 쇼로 백신 접종 보여 주는것은 백신아니고
영양제 접종 하는 것이다. 백신은 중산 이하 전멸하기 위하여 딥스가
기획 설계 것이다.홍준표 이자식이 백신 강제접종법 발의 것으로 입증 된것
한국에 딥스 하부에서 활동 하는 개자식 얼마나 많은지 추적 할수 없는 정도다.
김성은 2021-10-05 11:41:47 (1.234.***.***)
이 나라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을 죽이기로 작정했네요.
부모들이 어서 깨어나야 할텐데요...
부모님들! 당신의 자녀들은 코로나 걸려도 절대 안 죽어요. 부작용 언제 발생할지도 모르는 이 백신 맞추면 후회합니다.
김강수 2021-10-04 20:07:08 (198.16.***.***)
질병청 정은경은 현행 살인범이고 한국 주류 언론은 현행 살인 공모 방조범이다.
이들은 가짜백신(독극물이 든 백신 ,산화그래핀 독충 인체추적 나노칩)을
강제 접종으로 악랄하게 하고있는 현행 살인범이다.
이정석 2021-09-26 09:06:40 (207.244.***.***)
백신 접종 후유증에 책임은 접종 장려 주무부처다.
백신 접종 후유증에 책임 전가는 백신이 무슨
문제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으로 백신접종 장려
주무처는 중대한 범죄 행위하고 있는 현행 범법자들이다.
조약돌 2021-09-26 00:54:33 (59.23.***.***)
코로나 사망률 제로인 십대 아이들이 왜 살인백신을 맞아야 하나?
제발 아이들만은 건드리지 마라 이 살인자들아!!!!
강밋니 2021-09-18 00:44:12 (118.235.***.***)
살인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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