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인터뷰] 이헌상 작가, "주식, 사자처럼 투자하고 거북이처럼 간다"
[FN인터뷰] 이헌상 작가, "주식, 사자처럼 투자하고 거북이처럼 간다"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1.09.16 09:4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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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사자처럼 투자하고 거북이처럼 간다'의 저자 이헌상. 사진제공=도서출판 타래

[신성대 기자] “손절하지 않는 투자를 가르쳐주며, 개인투자자에게 매매하지 말고 투자를 하라”고 권하며 중대형 우량주가 가장 최악일 때 투자를 시작해 가장 화려할 때까지 보유하라고 조언하는 증권 전문가인 이헌상 작가가 가장 좋아하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기술, 큰돈 버는 소수들의 전략, 그리고 뻔한 승부를 놓치지 않는 비법들을 자세하게 소개한 책을 내 주목을 받고 있다. 저자는 한국경제TV를 대표하는 증권전문가로, '이헌상 황금바닥'과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수많은 투자자의 사랑을 받고 있어 현재 그와 함께 하는 고객들은 수천 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의 신간 「주식, 사자처럼 투자하고 거북이처럼 간다」은 그의 전작인 '돈 버는 주식 습관은 따로 있다'의 후속편이다. 자식에게 꼭 알려 주고 싶은 간절한 심정으로 주식투자비법을 꼼꼼히 정리한 많은 노하우들을 고스란히 이 책에 담아 공개한다는 그를 만났다.

Q 이 책을 쓰게 된 동기가 있다면?

이 책을 쓴 동기가 재밌습니다. 지난달 정말 힘들게 저희 쌍둥이들이 건강하게 태어났어요. 언젠가 저희 쌍둥이들이 커서 투자를 시작할 때를 생각해보니 뭔가 지금의 신선한 느낌을 미리 가르쳐 주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제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고 싶은 주식투자의 방법을 책에 옮겼습니다. 제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싶은 투자의 방법이니 제 구독자분들이 아끼는 분들과 그분들의 자녀분들에게도 똑같은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Q 주식 투자로 돈 벌기 위해 미리 준비 해야 될 습관들이 있다면?

주식투자는 여유가 있는 사람이 돈을 벌게 되어 있어요. 조급한 사람들의 돈을 여유있는 사람이 뺏어가는 게임이죠. 전 여러분들의 소중한 돈에 시간과 정성을 쏟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망하지 않을 회사가 최악일 때 투자를 시작해서 가장 좋을 때 팔아라"라고 말합니다. 매매가 아닌 투자를 하라고 말이죠. 이게 가장 좋은 투자의 습관이에요. 이 습관을 주식투자를 그만둘 때까지 계속 습관처럼 하는 게 중요합니다.

Q 개미가 아니고 사자처럼 투자하고 거북이처럼 간다는 제목이 눈길을 끈다. 사자처럼 투자하라고 하는데 개미와 사자의 차이점은 어떻게 다른지 설명해달라

보통 주식하는 개인투자자들을 개미라고 말합니다. 쉬지 않고 일하고 작은 먹이를 차곡차곡 쌓고 뭔가 항상 바쁩니다. 쉴 여유가 없죠. 반면 저는 사자처럼 투자하라고 합니다. 사자들은 큰 먹잇감을 노리고 온종일 사냥하지 않습니다. 항상 바쁘지도 않고 일희일비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항상 여유가 있죠. 때를 기다렸다가 사냥할 때 움직이고 큰 먹잇감을 잡게 되는데요. 주식투자도 마찬가지 저는 사자처럼 해야 한다고 권합니다. 저는 개미처럼 가볍게 움직이지 않고 작은 수익을 추구 하지 않습니다. 저는 항상 큰 먹잇감 장타를 칠 수 있는 투자를 사자처럼 합니다.

Q 황금바닥 턴어라운드에 투자하고 가장 좋은 투자성과를 올리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면?

앞서 말한 대로 보통 한 업종이나 섹터를 대표하는 종목이 가장 최악일 때 저는 투자를 시작하려고 준비합니다. 물론 망하지 않을 회사를 기본적으로 선택해야 하구요. 사실 이 방법은 어렵지가 않아요. 우리가 선택한 회사가 가장 최악을 벗어나게 되면 슬슬 턴어라운드가 시작되는데 특히 장기 턴어라운드를 시작하는 종목의 경우에는 더 큰 수익을 크게 줍니다. 최악을 벗어나서 실적개선 기대감이 생기는 종목에 주목해야 하고 실적 턴어라운드주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Q 바닥주에 낚싯대를 여러 개 던져 두라는 말은 어떤 주식투자를 얘기하는 건가요?

저는 바닥 주에 낚싯대를 여러 개 던져두라고 합니다. 분산투자 하라는 의미이면서 또 바닥에 있는 종목들에 집중해서 낚싯대를 던져두고 고기가 물면 즉 주가가 오르기 시작하면 추가매수를 통해서 수익을 극대화하라고 합니다. 가령 열 개의 바닥 주에 낚싯대를 던져두고 두 개의 낚싯대에 고기가 물면 추가매수를 통해서 수익을 극대화 합니다. 아직 고기가 물지 않은 낚싯대는 때가 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바닥에 있는 주식이라 결국 순서가 되면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고기가 문 낚싯대는 다시 추가매수를 통해서 큰 성과를 누리면 되고 투자를 종료한 투자자금은 다시 새로운 바닥주에 낚싯대를 던집니다.

주식, 사자처럼 투자하고 거북이처럼 간다 ㅣ 이헌상 지음 ㅣ 도서출판 타래
주식, 사자처럼 투자하고 거북이처럼 간다 ㅣ 이헌상 지음 ㅣ 도서출판 타래

Q 이 책에서 뻔한 승부를 놓치지 않는 방법의 핵심이 있다면 비법을 살짝 공개해 달라

내가 하는 뻔한 승부는 업종대표 주가 가장 최악일 때 투자를 시작하는 거에요. 지금이 최악이라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이 회사는 부진한 실적의 늪에서 벗어나 실적개선이 시작되고 주가는 오르게 되는 구조입니다. 또한 대형 악재로 인한 위기가 온 시장이나 위기가 닥친 기업이 최악을 벗어나면 결국 뻔한 승부가 됩니다. 그리고 공모주, 스펙 등을 통해서도 뻔한 승부를 볼 수 있는데요. 이 책에 다 공개해 뒀습니다.

Q 작가님 자신만의 주식투자 기준있다면 소개해달라!

난 늦었다 생각이 들거나 추격해야 한다거나 가장 화려할 때(가장 좋을 때)라고 생각되는 주식은 투자하지 않습니다. 전 시간 투자를 해서 크게 먹을 폭이 있는 종목에 투자합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대중과 반대로 갑니다. 많은 투자자가 환호하는 주식들은 웬만해서는 투자하지 않습니다. 저는 대중들이 관심 없을 때 투자를 시작하거든요. 이 책에는 사실 많은 것들이 담겨 있습니다. 제 아이들에게 주식투자의 기준을 가르치고 싶은 내용들을 공개했어요.

Q 코로나시대에 더 관심이 높아진 주식 투자에 아직도 망설이는 주린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주식을 한번 시작하면 쉽게 그만두기 힘들어요. 빨리 그만두는 경우는 두 가지에요. 재미가 없거나 투자금을 많이 잃고 포기하거나입니다. 본인이 주식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를 먼저 생각해두세요. 매매할 것인지? 투자할 것인지? 말이죠. 그리고 많은 경험을 실전에서 천천히 쌓아가는 게 중요합니다. 금방 쉽게 번 돈은 끝까지 지키기 힘들어요. 좋은 기술이나 소위 무슨 비법, 비밀을 논하기 전에 좋은 투자의 습관을 갖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내가 주식투자에 자신이 없다면 좋은 친구를 사귀세요.

Q. 평소 자주 하시는 주식투자 어록이 많던데 ?

네 좀 있습니다. 가령 "죽어야 살고 죽여야 산다", "비가 오면 비를 맞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젖은 옷은 마르게 되어 있다", "사자처럼 투자하고 거북이 처럼 가라" 등입니다.

Q. 어록 중에 죽어야 산다, 비가 오면 비를 맞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젖은 옷은 마르기 마련이다. 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 해 주실 수 있나요?

네 '죽어야 산다, 죽여야 산다'는 주가가 싸지고 주가가 급락하고 주가가 떨어져야 오른다는 거예요. 쉽게 포기하지 말라는 겁니다. 보통 주가가 급락하게 되면 대부분 주식을 팔거나 손절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전 손절하지 않기 위해서 바닥 주에 투자하고 있어요. 내가 가진 주식은 언제든 주변 상황에 따라서 급락하거나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을 지나면 주가는 다시 회복되는 게 보통이에요. 최저점을 사는 사람이 큰 투자수익을 올리는 건 당연하지만, 주가가 급락해도 잘 간수하고 보유한 사람들이 큰 성과를 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식시장은 항상 우리가 생각한 대로 움직이지 않아요. 그리고 우리가 예측하지 못한 크고 작은 변수와 악재들이 언제 어디서든 나타나면서 증시와 주식을 급락시킬 수 있어요. 그래서 어쩌면 많이 오른 주식이 쉬는 건 당연하고 증시도 언제든 쉬는건 당연합니다. 이때를 저는 비가 오는 시기라고 해요. 그래서 비가 오면 비를 맞을 수밖에 없다. 비를 한 방울도 맞지 않겠다는 생각으로는 주식을 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소액으로 매일매일 사고파는 단타쟁이가 아니라면 말이죠. "비가 오면 비를 맞을 수 있지만 결국 젖은 옷은 마르게 되어 있다." 떨어진 주가는 빠르게 다시 제자리를 찾는다는 의미입니다.

Q. 매주 유뷰브에서 고객(투자자,팬들) 과 소통하고 있다고 하시던데.. 유튜브 방송에 대해 자세히 설명 해 주시겠어요?

네 저는 제 유튜브 채널 '이헌상 황금바닥'에서 매주 월요일 밤 9시에 '이헌상의 야간 주식반상회' 라이브방송을 진행해요. 구독자분들과 투자자분들과 소통하는 시간입니다. 주식시장에 대한 이야기, 특히 우리들만의 주식리그에 대해서 저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생방송에는 보통 5천~1만 명 정도가 참여하는데 많은 우리들의 이야기들에 재밌어 하시더라고요.

Q 앞으로의 비전이나 계획이 있다면?

우선 저는 현재 투자자문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투자자분에게 주식 외 다른 투자의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특히 일반 투자자들이 알지 못하거나 경험하기 힘든 또 일반 투자자분들에게 기회가 오지 않는 투자의 기회를 만들어 드릴 계획입니다. 그리고 투자자분들이 저를 '헌프'라고 별명을 지어 주셨는데요. 주상복합빌딩 '헌프타워'를 지어서 분양할 계획을 세우고 있고 현재 추진 중입니다.

저자 이헌상은 증권 전문가로 주식회사 트루인베스트먼트 대표, 한국경제TV 와우넷 파트너, 한화투자증권 영업부 HFA, 한국경제TV '국민주식고충처리반' 진행했으며 주요 활동으로는 한국경제TV 대표 애널리스트, 한국경제TV '국고처', '대박천국', '한밤의 증시카페' 등 앵커 및 애널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그리고 유튜브 '이헌상 황금바닥' 채널 운영, 종목발굴 및 주식분석 앱 '이헌상 수급박스' 개발 운영, 증권 강연회 및 증권사 직원 교육 활동등 '돈 버는 주식 습관은 따로 있다' 저자'주식에서 잃은 돈 주식에서 되찾자' 공저, '내가 골드만삭스를 떠난 이유' 감수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제 Fn투데이는 스스로 주류언론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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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20:55:21
헌프님 덕분에 주식을 하게된 1인입니다 늘 방송보면서 여유를 갖고 투자할수 있게되었습니다 아직은 소액투자지만 10억을 목표로 해볼려구요 바쁘신와중에 책까지 출간하시고 헌프타워라니 너무 멋져요 항상 응원하고 감사합니다 건강잘챙기시고요^^♡
김지영 2021-09-17 07:40:17
헌프님! 올해 주식에 첫 발을 내딛은 주린입니다. 감사하게 헌프님 유튜브에서 만나서 정석을 배웁니다. 건강하시고 책도 대박나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 마음껏 배푸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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