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재명, 대장동 개발사업...최대 치적 아니라 최대 의혹"
국민의힘 "이재명, 대장동 개발사업...최대 치적 아니라 최대 의혹"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1.09.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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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 기자]국민의힘은 최근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재임시 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대장동 개발사업은 이재명 지사의 ‘최대 치적’이 아니라 ‘최대 의혹’이다"고 비판했다.

허운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이재명 지사가 어제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을 보도한 매체를 향해 ‘성남시장 시절 최대 치적’을 트집 잡지 말고 당장 손 떼라고 호통쳤지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다른 언론사들까지 추가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보도에 따르면 이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 중이던 2015년, 1조 5,000억 원 규모의 대장동 사업계획서의 접수에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선정업체 발표까지 불과 나흘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면서 "택지 조성 단계부터 자금 조달 능력까지 살펴보려면 통상 2주는 걸린다는 심사가 번갯불에 콩 볶듯이 종료된 건 무슨 이유인가"라고 따져물었다.

그는 "게다가 화천대유는 3년간 배당금만 577억 원을 받았는데, 소유자 김모 씨는 화천대유로부터 473억 원을 다시 개인적으로 빌렸다고 한다면서 초기 사업비를 갚기 위해서라고는 하나, 법인 회계로 처리할 문제를 왜 개인이 부담했는지, 또한 이 ‘개인 비용’이 어디로 흘러 들어갔는지도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이 밖에도 사업을 기획했던 인사가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영전하고 현재 이 지사의 대선 캠프 소속인 점,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했던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화천대유의 상임고문을 맡았던 점 등 석연치 않은 구석이 한두 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총체적 의문투성이다 보니 모든 언론사가 문제 제기에 나섰고, 이제는 오히려 보도를 하지 않으면 언론으로서의 책임을 회피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오늘도 이 지사는 모든 언론사를 향해 경선 개입이니 손 떼라고 호통칠 텐가"라고 꼬집었다.

허 수석대변인은 또 "이제 대장동 개발사업은 이 지사의 최대 치적이 아니라 최대 의혹이다. 하지만 어제의 언론 겁박 기자회견으로 이 지사가 스스로 해명할 기회는 지나갔다면서 국민의 역린을 건드린 부동산 특혜의혹이고, 여당 내 대선 지지율 선두의 현직 지사가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는 대형 사건이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민 관심이 수사의 기준’이라는 공수처는 즉시 수사를 시작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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